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8.5℃
  • 구름조금대구 8.9℃
  • 구름조금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13.6℃
  • 맑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6.3℃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9.3℃
  • 구름조금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 '첫발 떼'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보훈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의 사전 준비 단계로, 설계 용역 발주에 앞서 보훈단체와 자일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산87번지 현충탑 주차장 부지(2천967㎡)에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와 휴식공간이 결합된 복합 교육․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9억1000만 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와 시비 10%로 추진한다.

 

회의에는 보훈단체, 자일동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해 사업 구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디자인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훈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먼저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추모와 교육 공간도 추가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상징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