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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 한성희 회장






“아이스하키 어려워하지 마세요”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가 열릴 때나 반짝하는 동계스포츠는 아직 낯선 운동이다. 더구나 다치기 쉽고 장비 마련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아이스하키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같은 편견은 떨치고 얼음판으로 들어오라는 이가 있다. 바로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 한성희(50) 회장이다.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빠르게 진행되는 운동 특성 때문에 운동이 끝나면 땀이 비오듯 하지만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아이스하키 만큼 매력적인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가 위험하고 비쌀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한다.


  한 회장은 무엇보다 아이스하키 만큼 안전한 스포츠는 없다고 확신한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을 비롯해 몸을 보호하는 장비만도 10여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골문을 지키는 골리는 더 튼튼한 장비를 착용해 거친 몸싸움에도 다칠 일은 거의 없다.


  보호장비를 많이 착용하다보니 자연스레 초기 비용이 많이 지출될 거라는 우려도 사실과 다르다. 현재 소득수준에 비교하면 아이스하키를 위해 한번 마련한 장비는 교체할 필요가 거의 없어 꾸준히 운동만 한다면 다른 운동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회장은 “동계스포츠가 대중적이지 않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빙상장에 직접 오셔서 연습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아이스하키가 이런 편견을 떨치고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12-2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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