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성교 의원이 지역화폐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 국·도비 지원 가능성 등 주요 정보가 의회에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시환경위원회는 지역화폐의 매출 증대와 역외 소비 감소 등 경제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이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존 국·도비 지원사업은 유지하되,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해 편성된 추가 시비 8억1900만원을 조정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경기도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지원 결정이 의회에 전달되면서 국·도비 지원에 따른 시비 매칭 재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의 최종 지원 결정 시점 자체보다는 집행부가 추가 지원 가능성을 언제부터 인지하고 협의를 진행했는지, 관련 내용을 상임위 심사 전에 의회와 충분히 공유했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예산 조정은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 국
의정부시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교통·상권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혁신 계획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주제하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을 대상으로 한 '원도심 도시혁신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원도심에서 노후주택과 주차난, 보행 불편, 빈집·빈 점포, 골목상권 침체 등 생활환경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정부시 전체 인구는 소폭 증가한 반면, 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 등 원도심 4개 동의 인구는 10만1929명에서 10만170명으로 175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부족한 주차 공간, 불편한 보행환경, 빈집과 빈 점포, 침체된 골목상권은 서로 연결된 생활 문제"라며 개별 사업 단위의 개선을 넘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라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과 빈집, 주차·보행환경, 생활SOC 등을 함께 고려한 노후주거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 창업과 주민
의정부시가 자체 세입 기반 확충 방안으로 이른바 '의정부주식회사' 설립을 검토하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사업성과 향후 재정 부담을 충분히 따져본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이다연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규 출자법인 설립에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김원기 시장이 발표한 '의정부형 재정혁신'을 언급하며, 기존 산하기관의 출연금·보조금 의존도와 조직·인력 운영 등을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출자법인을 만드는 것이 재정혁신 취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행 사례로 경기도가 2016년 출범시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 설립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는 4년 차부터 흑자 전환과 8~12%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했지만, 2025년 재무제표상 영업이익률은 사실상 0% 수준에 머물렀고 자본잠식률은 약 45%, 부채비율은 184%에 달했다. 또 경기도 지분이 20%에 그쳐 실효적인 관리·감독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2024년에야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사례를 들어 타당성 조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장이 지방재정 건전성과 예산 심사 강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조 의장이 지난 4일 한국언론연합회가 주최한 '제12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제10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 재임 당시부터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의장 취임 이후에는 의회 운영의 책임성과 예산 심사 기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13명 전체 의원과 함께 공무국외출장비와 국내연수비 등을 포함한 의회사무국 예산 9923만7000원을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회부터 지출을 줄이고 재정 부담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의원들의 예산·결산 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집행부 예산에 대한 점검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라기보다 46만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비와 국내연수비 등 의회 관련 예산 약 1억원을 자진 삭감했다. 집행부에 재정 효율화를 주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회 스스로 지출을 줄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시의회는 제347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 가운데 공무국외출장 여비와 국내연수비 등을 포함한 총 9923만7000원을 감액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조세일 의장을 비롯한 13명 전체 의원이 뜻을 모았다. 한정된 재원을 민생과 필수사업에 우선 투입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낮은 의회 예산부터 줄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원들의 국외출장과 연수 등에 사용되는 경비를 직접 줄였다는 점에서 최근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재정 지출 구조조정에 의회도 일정 부분 부담을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개선도 함께 주문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집행부 내부 검토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 없이 조정되거나, 의회 심의에 앞서 제외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예산 기획 단계부터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 재원 규모 등을 공유해
상임위 삭감과 예결위 재반영 등 진통을 겪었던 '의정부사랑카드' 확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4일부터 월 이용 한도와 인센티브가 상향된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본회의에서 관련 사업비를 담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의 월 이용 한도는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고, 인센티브율은 8%에서 10%로 오른다. 30만원을 충전할 경우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경에는 국·도·시비 매칭 사업비 8억원과 시 자체 재원 8억1900만원 등 총 16억1900만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시 자체 재원 8억1900만원은 상임위원회 계수조정에서 전액 삭감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필요성과 시민·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재검토되면서 최종 예산에 포함됐다. 당초 시는 월 이용 한도를 40만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30만원으로 조정했다. 인센티브율은 10%로 높였으며, 이에 따른 수혜 인원은 전월보다 약 1.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으로 의정부사랑카드 발행 규모는 213억원 늘어난다. 여기에 별도로 확보한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전액 삭감됐던 의정부사랑카드 확대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민선 9기 김원기 의정부시장의 1호 결재 사업이 본회의 최종 판단을 앞두게 됐다. 의정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1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삭감됐던 지역화폐 관련 시비 8억1900만원을 원안대로 반영해 9월 1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은 의정부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현행 8%에서 10%로 상향하기 위한 재원이다.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는 시가 기존 25만원이던 월 구매한도를 40만원까지 확대하려던 계획을 3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1인당 혜택 규모를 일부 줄이더라도 더 많은 시민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시민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충전 금액에 일정 비율의 인센티브를 더해 시민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첫 결재 안건으로 의정부사랑카드 발행 확대를 선택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민생경제 대책의 하나
지역 무대에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트로트 가수 신비가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정부시는 김원기 시장이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트로트 가수 신비에게 의정부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비는 2024년 '다누리 아리랑' 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가수로, 그동안 호원동 벚꽃축제와 의정부예술제 등 다양한 관내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해 왔다. 시는 신비가 지역 무대에서 쌓아온 친근한 이미지와 시민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의 매력을 알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비는 앞으로 관내 주요 행사 무대에 참여하고, 시정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정부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의정부시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가수 신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의정부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하철 8호선 연장과 반환공여지 활용, 지방재정 지원 등 의정부의 굵직한 현안을 풀기 위해 중앙정부 설득전에 나섰다. 김 시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교통망 확충과 반환공여지 제도 개선, 재정 지원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예산처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의정부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해 온 그는 이번 면담에서도 중앙정부의 결단과 재정 뒷받침이 필요한 핵심 과제를 직접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내용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재정 지원,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무상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교부세 재원 보전, 공공자금관리기금 추가 배정 등이다.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시민 관심이 높은 8호선 연장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약 15㎞를 잇는 구간으로, 민락·고산지구와 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북부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꼽힌다. 의정부시는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3만여 명의 뜻을 모으는 등
민선 8기부터 재정 압박을 받아온 의정부시가 민선 9기 들어 더욱 악화된 재정 상황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한 전면 개편에 나선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3일 시청 회룡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재정 여건과 향후 부담 요인을 설명한 뒤 '8·13 의정부형 재정혁신'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재정혁신은 단순한 예산 감축을 넘어 지출 구조와 세입 기반, 재원 배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과가 낮거나 불필요한 지출은 조정하고, 한정된 재원은 민생경제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지출 구조 개편, 자체 세입 확대, 재원 배분 개선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기업과 산업을 육성해 지방세·세외수입 기반을 넓히는 한편, 실제 행정 수요와 재정 여건이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사업 분담 구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가 재정 구조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수입보다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전체 예산은 2010년 5538억 원에서 2026년 1조7000억 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