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정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은 입주 전에 한층 강화된 품질점검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아파트 하자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의정부시는 새해부터 '아파트 혁신 10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계를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 직전의 형식적인 점검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공 전 과정에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품질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정기 점검 한계 보완…'상시 점검·사전 분석' 체계 도입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하자 발생 가능성을 사후가 아닌 사전에 차단하는 데 있다. 시는 기존 정례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공정 단계마다 현장을 확인하는 '수시점검 제도'를 도입했다. 공정별 점검과 시공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공 품질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검토제'도 본격 시행된다. 현장 방문에 앞서 설계도면을 미리 검토해 점검 방향과 중점 사항을 설정함으로써, 현장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동안 공공주택 중심으로 이뤄지던 품질점검을 민
의정부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2~4인 가구(2형)를 대상으로 예비입주자 200세대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주택이 공급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2026년 1월 12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65세 이상(1961년 1월 12일 이전 출생) 차상위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14회 재계약을 통해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제
의정부시 하수처리장이 오·폐수 처리 기능을 넘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익 창출을 병행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하수 슬러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 등 두 가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3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 수익은 연 2억 642만 원에 달하고 있다. 소화가스는 기존에 소화조 가온용으로만 사용됐으나, 현재는 발전 설비에 투입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다시 소화조 가온에 활용하는 구조로 운영돼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발전과 열 회수를 결합한 순환형 운영 체계가 구축되면서 에너지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연간 약 360만kWh는 전력 대체 효과 기준으로 약 1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1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 또는 승용차 약 7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인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정 기준으로는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의정부시의 시정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행정의 편의나 개발 속도보다 시민의 일상과 체감 변화를 기준으로 도시를 재설계하겠다는 것이다. 닫혀 있던 공간을 열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와 산업을 도시 안으로 끌어들이며, 걷고 머물 수 있는 생활 공간을 확장해 왔다. '개방–소통–기업도시–걷는 도시'로 이어지는 변화는 도시의 중심을 행정이 아닌 시민에게 돌려놓으려는 시도다. ◆ 닫힌 공간을 열다, 일상이 된 공공성 의정부시는 공공 공간 개방을 민선 8기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출입 통제가 관행처럼 유지되던 시청 청사를 전면 개방하며, 행정 공간의 문턱을 낮추는 데서 변화를 시작했다. 가장 상징적인 조치는 시청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중단이다. 행정 편의를 위한 통제에서 벗어나 시민 접근성과 개방성을 우선하겠다는 시정 방향이 분명히 드러난다. 이에 따라 시청 로비는 시민이 자유롭게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됐고, 시민갤러리 운영을 통해 문화와 일상이 공존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공무원 전용이던 다목적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 '모두의운동장' 역시 변화의 연장선이다.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체육 취약계층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공
의정부시가 의료급여 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일제정비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격과 보호 유형을 재확인해 제도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시는 권역동 복지관리팀과 협력해 자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능력 유무에 따른 자격 구분 ▲18세 이상 연령 도래자 ▲양육 또는 간병 중인 조건부과 유예 대상자 ▲임산부 등으로, 대상자별 자격 및 보호 유형 적용이 적정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자격 변동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보호 유형으로 조정하고, 부정수급이 드러날 경우 의료급여 환수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자격 일제정비는 복지 재정의 누수를 막고, 꼭 필요한 시민에게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 태조홀에서 '시정협력 파트너와 함께 여는 2026 새해덕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에 협력해 온 주체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행정과 정치권, 주민 조직을 아우르는 폭넓은 참여를 통해 시정 운영의 협력 기반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좌석 배치와 순서 중심 진행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탠딩 형식을 도입했다. 공식 발언 위주의 형식보다 현장 소통과 교류에 무게를 둔 구성으로, 참석자 간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과 상호 격려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장면은 15개 동이 참여한 '릴레이 새해 구호' 퍼포먼스였다. 의정부1동부터 고산동까지 각 동 대표들이 차례로 구호를 외치며 지역별 다짐과 바람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시 전체의 화합과 도약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
의정부시는 교외선 열차 운행 이후 인접 교차로에서 발생해 온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외선은 경기북부 동서축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25년 1월 재개통된 광역철도로, 의정부역에서 양주를 거쳐 대곡역까지 약 30.3km 구간을 하루 왕복 9회(주말 10회) 운행하고 있다. 혼잡이 집중된 서부로 일대는 하루 평균 통행량이 3만 대를 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외선 선로와 교차로 간 거리가 약 1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열차 진입 전과 통과 시간 동안 차량의 선로 오진입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방향의 신호를 일괄 적색으로 운영해 왔다. 다만 이 같은 운영 방식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심화시킨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신촌건널목오거리와 가능삼거리 등에서는 정지신호의 영향으로 가능고가교와 녹양역 일대, 가능초등학교 주변까지 정체가 확산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시는 교차로별 신호 주기와 교통 패턴을 재분석하고, 개선된 신호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후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신호체계 개선안을 확정했다. 개선된 신호 운영 방식은 열차
의정부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기 위해 '체납실태조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단원을 오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전화상담원 9명과 현장 실태조사원 6명 등 총 15명이다. 선발된 조사단원은 3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체납자에 대한 안내와 실태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단순 징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운영이 세수 확보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행정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8억8800만 원을 징수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8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다. 보수는 올해 의정부시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1만1340원이 지급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의정부시가 겨울철 한파로 위축되기 쉬운 야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비닐막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는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의정부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400m 육상트랙 구간에 비닐하우스 형태의 '비닐트랙'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계절적 제약으로 인한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돕기 위한 취지다. 비닐트랙은 외부 기온과 날씨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해 추운 겨울에도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트랙은 이용 목적에 따라 구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1·2레인은 엘리트 선수 전용으로, 3·4레인은 달리기 구간, 5·6레인은 걷기 구간으로 나눠 이용자 간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간이 대기공간과 휴식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과 전문 선수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닐트랙 설치로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꾸준히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기
의정부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오전 자일동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새해 시정 운영의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박지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시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리며 그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며 "새해에도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책임 있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존중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