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는 경선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공식 토론회 한 번 없이 경선이 진행됐다"며 "그 결과 우리 당 후보가 의정부 15개 동 전 지역에서 상대당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른바 '깜깜이 경선'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선 정책토론회 의무화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현재 경선 방식은 문자 메시지나 단편적인 홍보에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대로라면 유권자들이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본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토론회가 유권자에게는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직접 비교·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자신의 정책 역량과 시정 구상을 시민 앞에서 설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방 중심의 선거 대신 정책 경쟁을 유도하는 공정한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에는 김원기, 심화섭, 안병용, 오석규, 정진호 예비후보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병용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이라면 후보별, 주제를 가리지 않고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예비후보의 공식 제안 이후 3월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자치단체장 적합도 조사 이전에 정책토론회가 실제로 성사될지 여부에 지역 정치권과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