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결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종 후보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지난 19~20일 실시된 3자 본경선에서 김원기·안병용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지층이 분산된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는 평가다. 두 후보는 오는 25~26일 결선에서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그동안 경선은 김 후보가 '변화와 세대교체'를, 안 후보가 3선 재임 경험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분을 각각 강조하는 구도로 전개돼 왔으나 정책 경쟁보다 정치적 메시지와 상징성이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후보 간 실질적인 역량을 비교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가 대통령과의 친분을 지나치게 강조해 온 전략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중앙정부와의 소통 강화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 의정부 발전을 제약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구조적 규제는 법적.제도적 개선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단순히 인적 네트워크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김 후보 역시 세대교체와 정책 변화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구체적 실행 전략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시정 연속성과 도시 구조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이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확장해 더 큰 발전으로 이어가야 할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마 배경으로는 변화의 지속성을 들었다. 그는 "임기 동안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의정부가 변하고 있다'는 평가였다"며 "이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 성과로는 고산 물류센터 계획 철회, 호원 예비군 훈련장 이전, 장암동 소각장 문제 해결 등 장기 현안 해소를 꼽았다. 그는 "베드타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반환공여지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전담 조직 신설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들어올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잭슨 대웅그룹 유치는 일자리 창출 구조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착공과 광역버스 확대, 통학버스 도입,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수도권 북부 교통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의정부명지회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 연계 강화 ▲지속 가능한 복지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양 기관 주요 사업 협력 등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사업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대응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기반을 다져온 지역 거점 기관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명지회는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 구도를 끊어낸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첫 연임에 도전하는 만큼, 이번 선거는 지난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직후,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선거 첫 공식 일정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로 시작한 것은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선거를 단순한 경쟁이 아닌 '책임'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날, 첫 발걸음을 현충탑에서 시작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 서니 이번 선거에 임하는 책임과 무게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와 행정은 결국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며, 그 마음의 출발은 헌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의 기조를 '헌신과 책임'으로 제시했다. 또한 재임 기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김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낮은 자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의정부 시민을
양주시가 추진해 온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방성1리 주민들의 유치신청 철회로 사실상 중단됐다. 시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방성1리 주민들이 유치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현 방식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화장 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돼 왔다. 수도권 전반에서 화장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자체 장사시설 확보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공개모집 방식으로 시작됐다. 방성1리를 포함한 6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혔고, 이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성1리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사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환경 영향과 생활권 침해 우려 등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지역 내 갈등이 이어졌다. 주민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논의가 장기화됐고, 결국 방성1리 주민들이 내부 협의를 거쳐 유치신청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는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주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장사시설 확충을 기대해 온 시민들의 입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치러진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원기·안병용·정진호 후보가 맞붙는 3자 구도로, 본선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앞서 진행된 5인 예비경선에서는 김원기 전 의정부시장 후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반면 심화섭 당대표 특보와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당초 본경선은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심화섭 후보가 안병용 후보의 탈당 이력에 따른 '득표수 25% 감산' 미적용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요청함에 따라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중앙당이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경선은 재개됐지만, 관련 쟁점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안 후보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감산 규정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향후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해당 판단이 본안 판결에 앞선 잠정적 조치라는 점에서, 경선 이후에도 법적 판단과 정치적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선 구도 역시 단순한 3자 경쟁을 넘어 일부 후보 간 결집 양상이 더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비경선 탈락자인 오석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고등학교 출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인이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 의정부에서 성장한 '토박이' 인물들로 지역 정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권자와의 접점이 넓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권재형 경기도의원 예비후보(3선거구-장암동·신곡1·2동·자금동)와 이광수·이규헌 시의원 예비후보(나선거구-의정부2동·호원1·2동)다. 세 후보 모두 의정부고 선후배 관계로, 학연을 넘어 지역 기반과 정치적 지향점에서도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재형 예비후보는 제7대 의정부시의원과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의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광수 예비후보는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과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와 조직 운영을 두루 경험했다. 이규헌 예비후보는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세 후보 모두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지역 현안과 생활 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하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수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으며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형이 유지되면서 선거 출마에도 별다른 제약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5일 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14일 의정부시 한 식당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등 20여 명에게 약 13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를 제공받은 이들은 양주시 출신 경기도 공무원 친목 모임인 '양우회' 소속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을 맡은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오윤경)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위에 있음에도 간담회 형식을 빌려 상급기관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라며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민 또는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금전이나 물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취재 결과, 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은 예비경선을 거쳐 김원기·안병용·정진호 후보 간 3자 구도로 압축됐다. 그러나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의 행보와 당내 이견이 이어지면서 경선 국면은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안병용 전 시장의 4선 도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안 전 시장은 민선 5~7기 12년간 시정을 이끈 뒤 이번 선거에 재도전하면서, 기존에 출마를 준비해 온 후보군들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 특히 안 전 시장의 탈당 이력에 따른 '득표 25% 감산'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경선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당 규정상 감산 대상에 해당하지만, 안 후보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감점이 적용되지 않자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이는 후보 간 대립을 한층 심화시키는 요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예비경선 탈락자인 심화섭 후보가 재심을 요청하면서 본경선 일정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이 발생했다. 이후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경선은 재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가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전 직종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도내 직업계고 가운데 두드러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민IT고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성과를 넘어선 결과로, 참가한 5개 전 직종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전원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신산업 핵심 직종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 출전한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도 금·은·동메달과 장려상을 모두 석권했으며, 영상콘텐츠 제작과 게임개발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IT와 콘텐츠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캡스톤디자인 기반 교육과정이 자리 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경민IT고는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대회 이후에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