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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용현산단 섬유공장 화재...소방 총력 투입

대응 1단계 발령 후 1시간 30분 만에 큰불 잡아...인명 피해는 없어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시간 30여 분 만에 큰불이 잡혔다.

 

20일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용현산업단지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발생 직후 공장 내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며 주변 일대가 일시적으로 혼잡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10여 분 만인 오전 7시 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를 포함해 최대 4개 소방서가 동시에 출동하는 초기 대응 체계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는 공장 내부로 번진 불길을 집중적으로 차단하며 확산 저지에 나섰고, 오전 9시 6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9시 9분께 주요 화점을 제압하며 초진을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공장에서 발생한 짙은 연기가 인근 주거지역까지 퍼지면서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한때 불안감이 확산됐다.

 

의정부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차량은 화재 현장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아파트와 주택에서는 창문을 닫아 달라"고 안내하며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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