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를 취재 권역으로 활동하는 언론사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함께 살피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북부언론협회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과 함께,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경기북부 지역언론의 발전과 회원사 간 연대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실천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사회적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북부는 교통망 확충과 개발, 군사시설, 각종 규제, 균형발전 등 여러 시·군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이 적지 않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행정구역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있어 보다 폭넓고 지속적인 취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취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필요할 경우 공동취재를 통해 주요 사안의 배경과 원인을 짚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은 물론, 그동안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던 의제를 발굴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아울러 행정과 지방의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가 공론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오는 10월 서울 한강 난지캠핑장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에 한우와 돈육을 공급한다. 양주축협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바비큐 셀프그릴존' 육류 조달·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은 'Grill Your Seoul'을 슬로건으로 한강과 캠핑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바비큐 음식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도심형 미식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공간인 '바비큐 셀프그릴존'은 120개 테이블, 481석 규모로 마련된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고기를 직접 선택해 구워 먹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곳에 선보이는 주요 품목은 '돈모닝포' 삼겹살과 목살을 비롯해 '한우풍경', '양주골한우' 등이다. 돈모닝포크는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G마크와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돈육 브랜드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행사장까지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양주축협은 이번 참여가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한우와 돈육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귀뚜라미 문화재단이 의정부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8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시청 태조홀에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시장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혜 대상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교내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민 회장은 "의정부시의 훌륭한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귀뚜라미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원기 시장은 "항상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든다는 다짐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변화 가운데 하나가 든든한 교육환경인 만큼, 학생 누구나 꿈을 펼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교육이 강한 인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주
의정부동 구도심에서 오랜 기간 영업해 온 음식점과 상인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기록됐다.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의 하나로 '의정부동 전통상권 로컬맛집 아카이빙'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상권 내 음식점의 역사와 운영 과정, 상인들의 경험을 기록해 지역 자료로 축적하고, 이를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상인 인터뷰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업력과 이야기성, 온라인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록 대상 업소를 선정했다. 책자에는 각 음식점의 운영 역사와 대표 메뉴, 상가 전경을 비롯해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해 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식점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포와 상인들의 기록을 통해 의정부동 구도심 전통상권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 상권에 축적된 생활문화와 공간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주민에게는 익숙한 구도심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에게는 지역의 먹거리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이번 아카이빙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향후 관광 콘텐츠와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 도시재생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과 연계한 역사 신설 공사로 오는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한다. 이 기간 열차는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하며, 장암역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셔틀버스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도봉산역환승센터와 도봉차량기지 정문, 장암역 정류장을 오간다. 배차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10~20분이다. 도봉산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의 환승을 돕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양주시 누리집 및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일정과 이용 방법을 사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운영 중단은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새 장암역을 짓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이뤄진다. 현재 장암역은 7호선 종점으로 도봉차량기지 안에서 간이역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의 연결에 맞춰 기존 역사를 철거한 뒤 차량기지 내에 새로운 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현재 출입구 옆에 임시역을 설치하고 있으며, 실제 승객을 받기 전 선로와 각종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정 기간 시험운행이
의정부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과 복지, 안전, 산업 등 일상과 지역 현안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공기관·학계·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AI 혁신 포럼'을 열었다. '의정부의 미래, AI로 그리다 : 역동하는 의정부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등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실제 지역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첨단기술을 전문가나 산업계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행정서비스 개선과 복지·안전, 지역경제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AI가 지역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기조강연에 나선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의정부 2030 : 청년과 AI가 함께 진화하는 자율형 지능 도시의 탄생'을 주제로 미래 도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장현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시민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골목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Play Week'를 주제로 지역예술인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EDM 파티가 펼쳐져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로데오거리에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주변 음식점과 점포 이용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평소 민락2지구를 찾지 않던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해 상가 매출과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촉진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지역화폐 페이백과 럭키볼 이벤트를 비롯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시의회 정성교 의원이 지역화폐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 국·도비 지원 가능성 등 주요 정보가 의회에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시환경위원회는 지역화폐의 매출 증대와 역외 소비 감소 등 경제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이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존 국·도비 지원사업은 유지하되,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해 편성된 추가 시비 8억1900만원을 조정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경기도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지원 결정이 의회에 전달되면서 국·도비 지원에 따른 시비 매칭 재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의 최종 지원 결정 시점 자체보다는 집행부가 추가 지원 가능성을 언제부터 인지하고 협의를 진행했는지, 관련 내용을 상임위 심사 전에 의회와 충분히 공유했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예산 조정은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 국
의정부시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교통·상권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혁신 계획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주제하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을 대상으로 한 '원도심 도시혁신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원도심에서 노후주택과 주차난, 보행 불편, 빈집·빈 점포, 골목상권 침체 등 생활환경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정부시 전체 인구는 소폭 증가한 반면, 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 등 원도심 4개 동의 인구는 10만1929명에서 10만170명으로 175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부족한 주차 공간, 불편한 보행환경, 빈집과 빈 점포, 침체된 골목상권은 서로 연결된 생활 문제"라며 개별 사업 단위의 개선을 넘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라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과 빈집, 주차·보행환경, 생활SOC 등을 함께 고려한 노후주거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 창업과 주민
의정부시가 자체 세입 기반 확충 방안으로 이른바 '의정부주식회사' 설립을 검토하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사업성과 향후 재정 부담을 충분히 따져본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이다연 의원은 지난 1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규 출자법인 설립에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김원기 시장이 발표한 '의정부형 재정혁신'을 언급하며, 기존 산하기관의 출연금·보조금 의존도와 조직·인력 운영 등을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출자법인을 만드는 것이 재정혁신 취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행 사례로 경기도가 2016년 출범시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 설립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는 4년 차부터 흑자 전환과 8~12%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했지만, 2025년 재무제표상 영업이익률은 사실상 0% 수준에 머물렀고 자본잠식률은 약 45%, 부채비율은 184%에 달했다. 또 경기도 지분이 20%에 그쳐 실효적인 관리·감독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2024년에야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사례를 들어 타당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