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기업 운트바이오(대표 전용수)가 인슐린 생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현장 실사를 추진한다.
운트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슐린 프로젝트 VVIP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의장 로저 핸쇼(Roger Hanshaw)를 비롯해 정책 및 투자 결정에 영향력을 가진 정·관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정은 기업의 기술력 검증과 투자 가능성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는 자리로, 한·미 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 여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트바이오는 의정부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생산기지 구축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와의 협력도 모색한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의료·학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제도적 지원과 임상 협력 기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의료원장과는 글로벌 임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 홍문종 경민대학교 학원장과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윤희 CCC 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생명 존중과 인도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방한 일정에는 창덕궁 후원과 한국가구박물관 방문, 전통 공연 관람 등 문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소개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운트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일정은 기술력과 투자 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생산기지 구축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트바이오는 일정 종료 후 투자 협의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이후 생산시설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