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트팀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가 폴란드 토마슈프에서 열린 2023/24 ISU 제5차 스피드 월드컵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 11일 여자부 500m에 출전해 37초 9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및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m까지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1분 17초 10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9명 중 5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앞으로 이어지는 ISU 월드컵 6차 및 ISU 2023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레이스 행진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됐던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에 대한 가로환경정비사업이 3월중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정비공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시공품질 저하 및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시달된 도로공사 일시중지통보'에 따라 3월중에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여간 가로환경개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펼쳐왔다. 또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시 소방훈련는 물론 의정부시청 관련부서(도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들과 함께 1차로 계고장 배부 및 자진정비 안내문을 직접 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3차례 이상 상인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상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처리를 통해 대부분 상인들로부터 자진정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부 통닭집 및 사진관, 정육점 등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계도해 나갈 것이며, 2
단선으로 공사가 확정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의 복선화를 주장하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철도·교통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은 지난 10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의 주재로 제5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단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이 단선으로 건설될 경우 △열차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문단은 국토교통부가 교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수소 전기 열차·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2년이 의정부시 미래 철도 정책 마련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시장은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철도정책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
양주시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대시민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양주시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 올해 준공을 목표로 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환경도시 구현과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용역'을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시민에게 공개했다.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은 양주시 전역 160개소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미기후 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바람길, 미세먼지 분석 기능을 통해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대기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대표적 공약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반환부지 내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논의를 위해 지난 7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반환된 CRC는 안병용 전 시장이 당초 안보테마공원 조성을 계획하였다가 돌연 2020년 물류단지로 개발계획을 변경해 지역 갈등을 촉발시켰다. 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전면 취소하고 이곳에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를 방문한 이희은 국무조정실 부단장은 이용주 정책총괄과장, 방진석 대외협력과장, 우광진 지역협력과장 및 최규석 균형개발추진단장 등 20여 명과 CRC(캠프 레드클라우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CRC 내 대표적인 건축물인 교회에서 영상발표와 함께 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은 부단장은 "CRC를 직접 둘러보고 의정부시에서 발표한 CRC 디자인 문화공원 기본구상안에 대한 영상발표를 들으니 의정부시의 진실한 마음과 적극적인 노력이 느껴졌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해결방안에 대해 논
명품기업을 지향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지난 4일 송산1동 소재 난방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상자 3세트를 기부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소속된 의정부명지회는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정보교환 및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의정부시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의정부명지회 회원 20여 명과 국제자원봉사연합회 회원 20여 명,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석규 도의원, 이계옥 시의원, 권안나 시의원, 조세일 시의원 등이 함께 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동참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난방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탄 나눔 활동으로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하루 연탄 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 난방 걱정을 하시고 계시던 빼벌검은돌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의정부명지회와 국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릉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 축제를 개최했다. 1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오랜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울릉도 눈 축제는 4일 나리분지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눈설매장, 크로스컨트리, 울릉도 전통 겨울놀이, 겨울 민속놀이, 겨울 스포츠, 신령수 눈길 트래킹,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겨울 주전부리,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우산고로쇠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 부대행사, 울릉도·독도 겨울 사진전, 울릉도 캐릭터, 눈 조각 전시, 투막집·겨울왕국 포토존 등 눈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신나게 즐기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로 여기지던 겨울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광상품들을 늘려가고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울릉도 여행패턴을 반영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신문이
강수현 양주시장은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 학교 적기 신설 등 양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양주시의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 △IB 프로그램 추진, △천보초 이전적지 활용을 위한 지역협력 등 주요 교육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양주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옥정·회천신도시 주민의 오랜 숙원인‘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탈락 시 학교 신설이 지연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의 경우 입주 전에 학교
대한노인회 제26대 의정부시지회장에 현 김형두 지회장이 재선됐다. 의정부시지회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라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일인 3월 28일에 맞춰 2월 7일 선거를 치르기로하고 1월 3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형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돌이켜보면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중에, 다시한번 지회장직을 맡게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회장으로서 노인지회 위상 강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29일 제25대 의정부시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 지회장은 취임 초기 선거무효소송 등으로 혼돈에 빠진 지회를 빠르게 정상화 시키며 강한 리더쉽을 보여줬다. 이후 김 지회장은 의정부시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50개 경로당에 △냉난방기 교체 △고급안마의자 보급 △대형전자시계 보급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을 통한 컴퓨터 보급 △가스타이머쿡 설치 등 어르신들
의정부시가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11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00만 원(현금 4억5200만 원, 현물 6억5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기침체, 고물가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460명과 47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목표했던 모금액 7억 원 대비 158% 초과 달성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랑릴레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381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기부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모금 홍보 방법 도입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기간 동안 기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기부 QR코드를 활용해 현금 모금 증액에 주목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