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전통시장 일원 '도로정비사업' 3월중 추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오랜 설득 끝 대다수 상인들 합의 이끌어 내
일부 상인, 2월말까지 자진정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가피 행정대집행

 

그동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됐던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에 대한 가로환경정비사업이 3월중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정비공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시공품질 저하 및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시달된 도로공사 일시중지통보'에 따라 3월중에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여간 가로환경개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펼쳐왔다.

 

또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시 소방훈련는 물론 의정부시청 관련부서(도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들과 함께 1차로 계고장 배부 및 자진정비 안내문을 직접 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3차례 이상 상인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상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처리를 통해 대부분 상인들로부터 자진정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부 통닭집 및 사진관, 정육점 등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계도해 나갈 것이며, 2월말까지 자진정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가로환경정비공사는 도로와 인도를 확보하고, 아스콘을 덧씌워 정비한 노면에 스텐실 처리로 이미지를 밝게 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상생하는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가로환경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자진정비를 이행한 점포에 대해서는 영업에 필요한 매대·어닝·발판 등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수시로 발생하는 화재예방을 위한 통행로 확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태평로 89번길 일원의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수 있도록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공사일자(행정대집행일)도 최소 10일전에 미리 알려주어 최대한 자진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지만 자진정비를 끝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집행이 불가피하다"고 단호히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가로환경개선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특별히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9월 '제4회 민락맥주축제' 개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의정부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9월 5일과 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4시,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카스, 동두천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토리 등 국내 주요 브랜드와 수제 맥주가 함께하며, 바비큐와 치킨꼬치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이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은 금요일 댄스파티, 토요일 가족 공연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가 연계돼 지역 점포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상인·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면서 "지역민뿐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