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그동안 보류해왔던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진행 절차를 3월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6개월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주민 공론장, 재정사업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필요한 이유 1987년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락처리분구를 제외한 시 전역에서 발생한 하수를 적정 처리해서 중랑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법정 필수시설이다. 설치 당시에는 도심 외곽에 있었으나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현재는 처리시설 주변에 16,00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됐다. 처리시설이 지상에 설치된 탓에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피해를 지속해서 호소해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16년과 2022년 '한강본류 단위 유역 방류수수질기준 강화지역(시설)' 고시를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T-N(총질소), T-P(총인)에 대한 대폭 강화된 수질기준을 맞춰야 하지만 현 시설을 유지하면서 방류수 수질 강화를 위한 별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정부시 노인복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관련 정책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일상생활 △주거 △신체 건강 및 보건의료 △일자리 △돌봄 △문화 및 여가 △안전권익보장 △노인복지시설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정보를 담았다. 가이드북은 사례관리 및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동(洞)협의체 위원, 관공서,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으로 배부되며, 사회복지정보센터 웰인포에서 전자파일로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 누락 방지 및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공공과 민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아 정보를 수록하였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협력 기구다
의정부시 박영애 도서관과장이 지난 23일 도서관계 최고 권위 있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해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1969년부터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도서관계 권위 있는 최고의 상이다. 이번 제55회 한국도서관상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술도서관 등 도서관계 협의회에서 10년 이상의 도서관 발전을 위해 공적이 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표창심사위원회 및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개인 8명과 단체 10개 도서관에 시상했다. 박 과장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가치는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신으로 도서관 공간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의정부시의 예술문화자원을 연결해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을 통해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한국도
의정부시가 민선 8기 공약 추진 점검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공약 추진 사항 검토 및 질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 및 안동광 부시장을 포함해 국·단·소장, 권역국장 및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로 수행 중인 공약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8호선 연장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회복지회관 건립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장암수목원 조성 △버스 증차 및 노선 추가 △송산권역 500석 규모 공연장 설립 △의정부시 아동복지관 설립 등 세부 점검이 필요한 32개 공약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 10대 정책 목표와 130개 세부 공약을 최종 확정 짓고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구성해 실행
의정부시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시 곳곳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사업'은 계절별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과 자연 친화적 관광자원 확보를 목표로 기존에 조성된 군락지를 발굴해 보완하거나 대규모 식재를 통해 신규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의정부시는 14개 동주민센터 의견조사와 현장 확인을 했고 7개소의 사업지를 최종 선정 후 각각의 장소 특성에 맞는 테마 수종을 모색했다. 올해부터 의정부시에 정성스럽게 가꾸기 시작하는 식물 군락이 성공적으로 보전·증식된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이 제공됨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매년 북적이는 생태관광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을 따라 청보리, 억새, 목수국 군락지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하천변 약 7,600㎡에 식재될 청보리는 푸른빛을 띠는 보리의 일종으로 5월경 파릇파릇한 물결이 절정을 이룬다. 이곳엔 아기자기한 호박돌로 경계를 이룬 황톳길이 포장되며, 걷다가 잠시 멈춰 평화로운 청보리밭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전망쉼터도 마련된다. 청보리밭에서 스포츠센터 방향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국·과장 7명과 함께 난방비 폭등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긴급 대책회의에는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복지국장, 안전교통국장, 맑은물사업소장, 생태도시사업소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부서 수장들이 참석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겨울철 저소득 시민의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방책 마련 및 시민생활과 관련 깊은 공공요금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은 "난방비 폭등 관련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혈액 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3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직자,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60여 명은 지난 27일 시청사 민원실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헌혈 운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직원들이 나눈 소중한 혈액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2회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해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모든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들은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다. 시 또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의 실천 과제 중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들어가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를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종이 사용량이 크게 감소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 보관도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계
의정부시는 일자리 지표 통계 추이와 지역의 노동시장 현황 분석을 토대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기업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IT 기업 유치, 디자인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성과 목표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고용률(15세~64세 이하)을 4년 뒤에는 65%까지 끌어올리고, 42.5%인 청년고용률(15세~29세 이하)은 45%를 달성해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의정부시는 지난달 6일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252억 원 규모의
의정부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체납관리단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납관리단 모집예정 인원은 전화상담원 10명, 실태조사원 20명 등 총 30명이며, 3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일(6시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9억100만 원의 징수 성과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19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체납관리단 응시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수는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시간당 11,485원)이 적용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다음 달 2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