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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차별 없는 공기업 완성...계약직 '제로'

산하 시설관리공단 '계약직' 및 '무기계약직' 전원 일반직 단일직군으로 통합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일자리 공약 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조 맞춰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일자리 공약 중 하나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조에 맞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산하 공기업인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의 계약직은 물론 무기계약직 직원 113명 전원을 일반 정규직으로 통합한다.

81일 양주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박재만 도의원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 임직원 및 이사회 이사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직군통합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공단 직원 113(무기계약직 98, 계약직 15)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직군통합 대상은 시설관리, 재활용선별, 사무보조 등 업무직과 헬스, 수영, 테니스 등 계약직 스포츠 강사로 공단은 이번 통합을 통해 용역 등 간접고용 없이 근로자 전원이 동일한 임금체계를 적용받는 차별 없는 조직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직군통합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과 별도로 공단 직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근로 생산성과 대 시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양주시와 공단이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추진해 온 결과이다.

또한, 1년여 간의 추진 기간 동안 시와 공단 간, 공단 노사 간 총 70회 이상의 간담회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직군통합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환 방법과 처우개선의 범위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직군통합이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계약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형태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 맞춰 타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직군통합으로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차별 없는 조직, 고용불안 없는 조직, 직무제한 없는 조직으로 재탄생 했다"며 "공단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200611월 설립해 양주시의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을 관리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사업 등을 수탁 받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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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돌파…지역 금융 신뢰도 입증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조합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지역사회 신뢰가 결합한 결과로, 지역 금융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주축협은 축산업 기반 강화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현장 중심 서비스 등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호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지역 금융시장에서 양주축협의 신뢰도를 방증하는 지표로 꼽힌다. 예수금과 대출금이 함께 증가하며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갖춘 것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임직원 모두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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