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을 목전에 앞둔 양주시가 '제22회 양주 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은 2003년 10월 19일 양주가 시승격 한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탈북민 가수 김민경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표창, 기념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공공의료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활동에 기여한 이채현씨와 양정현씨가 시민 대표로 나서 공공의료원 유치에 이어 국제스케이트장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시(市)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에는 법질서 확립, 사회복지 증진 등 16개 분야에서 16명이 양주시민상을 받았으며, 경기도지사,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총 48명의 시민이 수상의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 이하 공사)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과 양주시에코스포츠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5번째다. 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사회적 가치 네트워크 조성협약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양주도시공사 임직원 및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전 문진과 건강 상태 확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헌혈에는 70명이 참여했으며, 총 51개의 헌혈증서가 기증됐다. 이흥규 사장은 "헌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진행한 '양주문화유산 야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夜(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식, 야시, 야화, 야숙)를 주제로 관아지의 멋진 야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19개 프로그램을 진행, 6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내아공간을 활용해 1박 2일 숙박하는 캠핑 프로그램 '야숙'과 대모산성 발굴과 발굴체험장을 진행한 '야화' 프로그램을 처음 추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전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에 '야경'에는 레이저 퍼포먼스를 운영하고, 야로에는 스탬프투어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플로깅 체험을, '야설'에는 양주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늘리고, '야사'에는 퍼레이드 및 레이저 쇼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늘리고 먹거리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야행을 즐기는 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양주관아지가 품고 있는 양주만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양
양주시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이 가을 나들이 명소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나리농원에는 메인 꽃인 천일홍부터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까지 23종의 꽃들이 저마다 형형색색을 뽐내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까지 19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2만명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나리농원은 명실상부 양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봐야 했고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꽃밭을 완성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나리농원 꽃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시장은 한 방송사에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주요 방송사에서도 꽃밭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언론보도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꽃밭 소식을 안내했다. 이에 최근 꽃이 만발한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큰 인기를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현정 지휘자의 취임 후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ReSonance ; 울림, 그 너머에'란 주제로 정통 합창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국내 음악가들과의 협연, 대중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V 339’ 등 정통 합창곡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대 있음에' 등 아름다운 가사의 명곡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도희선' 및 고음악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의 협연을 통해 품격 있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의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약(20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10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터 내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는 분위기 있는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
양주시 대표 가을꽃 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일 개막했다. 6만 6000㎡의 나리농원에는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꽃밭에 천일홍, 칸나, 핑크뮬리 등이 만개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대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27일 오후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12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는 양주예술제 대표 프로그램인 김삿갓 뮤지컬‘풍월가’와 트로트가수 김다현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양주시 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양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의 사회로 10팀이 참여하는 양주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56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쳐 선발된 8팀 아티스트들의 결승 경연이 열릴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을 위한 가수 테이가 참여하는 유치해 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양주시가 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다. 주문 물품은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이며, 국토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배송료는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9000만 원을 바탕으로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물류, 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하여 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주시와 드론배송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활한 드론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양주시는 개인·법인 택시기사와 합동으로 관외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별단속 참석자들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옥정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서울, 의정부 등 관외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울 목적으로 장시간 정차한 관외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타 지역 택시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통한 관내 택시 영업권 보장 및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관내 지역에서 사업 구역을 위반해 영업하는 관외 택시이며, 야간 시간대 승차 거부 등도 단속 내용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택시 부제 해제로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침해하는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특별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62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양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지방소멸의 해답, 규제혁신에서 찾다 :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확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과 관련해 '신속한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자체와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경제부총리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번 양주시의 규제혁신 사례가 단기간 내 1조 3000억
강수현 양주시장이 100여 년만의 본 소장처인 우리 품으로 돌아온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의 수승한 가피와 환희심을 증장시키는 천일기도 '봉행식'에 참석했다. '회암사 불조사리'는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무단으로 유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보관되다 정부와 조계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관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로 ‘환지본처’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 시장은 이번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 노고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친견을 시작으로 한국불교의 문화와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수행과 깨달음의 결정체인 성스러운 진신사리를 양주 회암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러우며 이를 계기로 회암사가 불자님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분들에게도 마음의 안식을 주는 의지처로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 나옹(1320∼1376)·지공(?∼1363)선사 및 부처님의 사리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도 참가자 등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3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