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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일식레스토랑 다해(多海)

정통일식레스토랑 다해(多海)





 


 

   먹는 즐거움만큼 보는 즐거움이 또 어디 있으랴?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


정통 일식 ‘다해’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의정부 신시가지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5층짜리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장식에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받데 된다. 넓지도 작지도 않은 가게 내부는 정감 있는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주인의 인상과 닮았다.






‘다해’라는 가게 이름은 드넓은 바다를 의미한다. 유독 바다를 좋아하는 주인은 일식음식점을 오픈하고 주력 메뉴를 사시미로 정했다고 한다.


  사시미란 날 어패류나 새우 등 갑각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장식용 채소를 곁들여 겨자나 고추냉이를 푼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다해는 매일매일 공수되는 자연산 어패류와 주인의 노력 덕에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을 타고 금새 의정부에서 몇 안되는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사시미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전히 직접 생선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하니 더는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다해’에서는 다양한 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그중 추천할 만한 메뉴는 모듬회다.


자연산 도미, 전복, 농어, 광어 등으로 이루어져 신선한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모듬회는 다양한 생선맛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싶다.


모듬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붉은빛을 띄는 감성돔은 고추냉이와 무순을 살짝 살에 올려 예쁘게 싼 다음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또 농어는 고추냉이 초간장에 무순을 풀어 찍어 먹으면 무순의 향과 농어의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듬회를 맛있게 먹었다면 그 다음으로 대구탕을 추천할만 하다.


무, 느타리버섯, 콩나물에 잘 손질된 대구를 넣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육수를 붓고 두부, 호박, 모시조개, 민물새우, 대구내장을 넣고 끓인 다음 쑥갓과 팽이버섯을 넣고 또 한번 끓여주면 매콤한 첫맛과 개운한 끝맛이 어울어진 대구탕이 완성된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대구탕은 고추냉이 초간장에 도톰한 대구살을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또한 출출한 배를 달래여 오는 인근손님들에게 점심메뉴( 10,000원)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정통의 맛과 분위기 살린 식사를 하고 싶으면 다해로 가서 신선한 사시미와 시원한 대구탕을 주문해 보자.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포근함과 정성이 곁들여져 마음까지 풍성해진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1)877-7477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위치 의정부 신시가지 콘티넨탈 나이트 맞은편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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