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양주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발 벗고 나서

올해 연말까지 시청 직원식당 '주 1회 돼지고기 먹는 날' 운영
ASF, 10월 9일 이후 추가 발생 사례 없어...원천 차단 노력 지속

 

양주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 응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청 직원식당 점심메뉴로 주 1회 돼지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주 1회 돼지고기 먹는 날'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캠페인 실시 첫날인 5일에는 직원식당 점심메뉴로 돼지고기 갈비찜이 제공됐으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물품 및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 등이 배부돼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경우 인체에 무해하며,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유통되는 만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점을 적극 알리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급격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 우리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져있다"며 "우리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지난 10월 9일 이후 국내 양돈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24시간 방역활동 등 ASF 원천 차단을 위한 피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