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1.6℃
  • 구름조금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12.8℃
  • 구름조금제주 15.3℃
  • 흐림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조금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1.9℃
  • 구름조금경주시 11.2℃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양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맞손'…양주 상담센터 개소

 

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개소와 ‘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 설립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기반 확충,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청년창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KOTRA,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 등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기업지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진공에서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 인력 유입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5년 이상 일정 금액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2천만원을 수령하는 정책성 공제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성과보상기금 출연, 사업대상자 추천 등을, 중진공은 가입자 모집과 선정, 공제기금 운용 및 정산, 사후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5천여 제조업체의 지원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환영한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발전기금 300억 삭감...'70년 희생 외면한 결정' 시민사회 강력 반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전액 삭감하자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주요 시민단체들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기금 복원을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미래가치포럼, 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미군반환지 시민정책위원회 등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와 공여구역으로 인해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도의회의 전액 삭감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도민 간 형평성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발전기금이 북부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임에도 대안 없이 삭감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는 "이번 결정은 '희생은 북부가 하고 이익은 남부가 누린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며 "북부 주민들을 2등 도민으로 취급한 결정"이라는 강한 표현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경기북부 패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금이 사라질 경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공여구역 지자체가 추진해 온 도로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