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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범죄 취약 주거환경 개선 통해 주민 불안 해소

은현면 봉암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완료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범죄 취약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은현면 봉암리 안전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경기도 주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사업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4억 5천만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안전마을로 거듭난 은현면 봉암리 일대는 사업 전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불안감 형성의 1순위가 ‘방치된 빈집’으로 나타날 정도로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가와 노후된 건물 등으로 인해 범죄에 매우 취약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었다.

 

 

또, 인근 공장지대 밀집과 많은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커뮤니티 공간 부재와 노령화로 인한 낮은 활동량, 낙후된 환경으로 침체된 분위기 형성과 우범지대 발생 등이 지역 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협의체와의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한 사업 공유, 주민 합동 현장 검토, 외국인 근로자와의 만남의 시간 진행, 자율방범대 외국인 근로자 합동 순찰 등을 진행,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성화 유도와 셉테드 원리에 입각한 안전성 강화, △보행영역의 시각적 구분과 밝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한 각 활동 영역 연결, △주민들의 직접 참여 등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 모두가 공동체를 형성한 안심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불안감 형성의 1순위 원인으로 나타난 방치되어 있던 10여채의 폐가 소유자를 찾아 마을 주민들이 활동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쉼터(모둠)를 조성했다.

 

 

쉼터(모둠)는 주민들의 요구와 폐가 위치의 공간 특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야외활동을 증진하는 안심모둠, △마을축제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모둠, △상가이용자와 군장병을 위한 봉암모둠,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력을 자극하는 건강모둠 등으로 구성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신규설치와 기존 CCTV의 인지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개선, △MMA 미끄럼방지 포장을 활용한 안심길 조성,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주는 태양광 벽부 안심조명 설치, △중심 상가거리와 쉼터 주변 건축물 외관 개선을 통한 마을 경관개선, 상권활성화 도모, △어린이 통학로 환경개선을 통한 안심통학로 등을 구축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현면 봉암리 일대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등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양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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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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