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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노인회, 이성호 시장 퇴진운동 '돌입'

시정공백 장기화로 양주시 피해 우려...자진사퇴 권고 '묵묵부답'
성대 및 허리 수술로 1년 넘게 의사소통 및 대외활동 지장 초래

 

양주시 노인회가 성대 및 허리 수술로 의사소통 및 대외활동 등 시정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이성호 양주시장의 퇴진운동을 공론화 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그해 9월 성대 부위 폴립 제거 수술로 인해 아직 정상 목소리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또 그 다음해인 2019년 2월에는 허리 수술을 하고 수개월 병가를 내 재활치료를 받아왔지만 회복 속도가 느려 1년이 넘은 현재도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이 시장은 대외활동은 물론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무원들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동안 악화된 건강상태로 인해 시정공백이 장기화 되자 산발적으로 제기됐던 이 시장의 자진퇴진 문제를  양주시의 원로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회가 공개적으로 거론해 시민들 사이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결성한 ‘양주시장 퇴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3월 10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호 시장의 본격적인 퇴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현 이성호 시장은 장기질병으로 원활한 시장직무 수행이 매우 어렵다”며 “양주시의 발전과 양주시정 정상화를 위해 자진 퇴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진운동 계획을 알리고 자진 퇴진을 권고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이성호 양주시장 자진 퇴진 권고’ 공문을 보내고 결과를 기다렸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

 

또 “공적으로는 양주시의 발전과 시정의 정상화를 위하고, 사적으로는 건강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과 바람은 변함없다”면서 추후 계획을 공개했다.

 

운동본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4.15 총선 등 국가적 중대사가 있음을 고려하여 ‘이성호 시장 자진탈퇴 요구’를 자제할 계획이지만 양주시청 앞 또는 노인회 지회 앞 등에서 전단지 배포 등의 활동은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노인회 지난 2월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다수의 찬성 의견으로  ‘양주시장 퇴진운동 본부’를 결성하였으며, 향후 단계별 퇴진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 노인회 경로당은 총 256개소이며, 회원은 1만6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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