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흐림동두천 0.3℃
  • 맑음강릉 5.3℃
  • 흐림서울 2.9℃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5.6℃
  • 박무광주 3.0℃
  • 흐림부산 4.7℃
  • 흐림고창 2.5℃
  • 제주 8.4℃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1.4℃
  • 맑음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4.8℃
  • 흐림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 쓰레기소각장 '빨간불' 켜졌다.

해가 갈수록 가동정지 횟수 늘어나...'쓰레기 대란' 우려
소각장 이전, 인근 지자체 및 일부 시민들 반대로 '난항'

 

포천 및 양주 등 주변 지자체 및 의정부 민락지구 일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딛쳐 의정부 장암동 소재 쓰레기소각장의 이전 건립이 난항을 격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시개발에 따른 쓰레기 증가,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 및 시설의 노후화로 소각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의정부시 생활쓰레기(가연성폐기물)는 하루 평균 약185톤(1년 평균)으로, 자원회수시설에서 약172톤(2019년 가동일 325일 평균)을 소각하고 있으며, 그 외 생활쓰레기 약 32톤(1년 평균)은 수도권매립지 및 민간 소각장 등에서 외부처리하고 있다.

 

장암동 소각장은 일일 소각용량 200톤으로 2001년 준공, 현재까지 약 20년간 운영 중이며, 시설 내구연한 이상 사용에 따른 노후화 및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에 따라 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일 170여 톤만 소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하반기 정기보수를 제외하고 긴급보수 및 점검으로 2016년 1회, 2017년 3회, 2018년 6회, 2019년 9회를 가동정지했으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가동정지 횟수 증가로 소각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무단투기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줄이기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 홍보와 점검은 물론 나눔장터를 통해 쓰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율 증대, 자원 재사용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9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 일반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원천적인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발생억제, 자원의 재활용 증가 등 자원순환에 노력한 결과, 경기도로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쓰레기처리 현실화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종량제 봉투 가격을 단계적(2020 ~ 2024년까지)으로 20리터 기준 620원에서 840원까지 가격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현 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생활쓰레기의 소각장 반입량을 줄이는 반면 외부처리량을 늘리고, 생활쓰레기 저장조 보관량을 적정수준 유지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 및 연2회 정기보수를 통해 고장 사전예방 및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각장 노후화 및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으로 소각량 감소, 도시개발에 따른 쓰레기 증가,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2020년 시행) 및 사용종료 예상(2025년)을 고려할 때 시민들의 일회용품 사용자제, 재활용품 깨끗하게 분리배출, 무단투기 금지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소각장 이전 증설의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시는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에 일일 소각용량 220톤, 2026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 소각장의 일일 소각량 170여 톤을 감안할 때 50톤의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요청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충실히 속도감 있게 이행해 소각장 이전증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소각장의 안정성과 이전증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소각장은 환경적으로 검증되고 안전한 시설이고, 우리 시를 포함하여 타지자체에서도 1시·군 1소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소각장에서는 지역주민에게 건강과 환경에 피해를 준 사례는 없다”며, “현 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상생 협약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복합레저·관광시설 아일랜드캐슬이 지역 산업단지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아일랜드캐슬 운영사 AAM(대표 윤세기)은 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의정부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이해천, 수석부회장 김상희)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인프라와 산업단지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일랜드캐슬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회원사 128개로 구성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소속 임직원과 가족들은 호텔, 워터파크, 웨딩홀을 비롯해 온천 사우나와 찜질방 등 아일랜드캐슬 주요 시설 이용 시 다양한 우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기업 임직원이 웨딩홀을 이용할 경우 대관료를 포함한 추가 혜택이 제공돼, 실질적인 복지 지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일랜드캐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임직원의 여가·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세기 대표는 "아일랜드캐슬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인프라로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