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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서울시교육청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건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 마련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3월 30일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교육봉사(학점인정) 연계 기초학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내 초·중등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신한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21개 대학의 교원양성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핵심 교육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고, 예비교원이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 협력 강사로 참여하거나 방과 후 보충지도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적합성이 높은 교원을 양성할 수 있다는 교원양성기관의 이해를 상호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과제는 교원양성기관이 재학생들에게 현장 수요가 있는 초·중등학교에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관리하고 이수자에 대해 학점 부여를 하며, 교육청은 현장의 기초학력 지원 수요를 파악하여 예비 교원의 봉사활동을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이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과 연계한 서울 기초학력 지원방안 마련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학생들이 기초학력 지도 등 공교육 지원 활동을 교육실습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안내한 바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교원양성기관 재학생들의 교육봉사가 서울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에 내실 있게 연계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의 세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교육봉사자의 기초학력 지도 능력 제고를 위해 연수 협력기관을 통해 예비 교원에게 특화된 원격 무료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직과정 이수자 중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교원양성기관의 안내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게시판을 통해 학교의 수요를 확인하고 해당 학교에 연락하여 요구되는 기간, 요일 및 시간, 기초학력 지원 역할 등을 협의한 후 참여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 주로 필요로 하는 기초학력 지원 역할은 정규 교육과정 기초학력 협력 강사 또는 방과 후 기초학력 보충지도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초학력은 모두가 함께 손잡고 풀어가야 할 교육적 과제"라며, "예비 교원들이 학교 현장을 경험하며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기회를 늘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도록 하고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높여 장차 교원이 되었을 때 공교육이 강화되는 선순환의 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 양승희 간호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대학교 간호대학의 교직과정 학생들이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 교육청의 기초학력 지원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역량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보건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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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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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