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성호 양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담화문' 발표

외출 및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이성호 양주시장이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외출 및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가능하며,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종교활동은 비대면 활동만 가능하다.

 

식당,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앞서 검사수요 폭증에 대비해 기존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진단검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사 부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密)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래연습장 종사자, 실내외 체육시설 종사자,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주기적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한다.

 

아울러 12일부터 덕정시장, 신산시장, 가납시장 등 전통 5일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정부합동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의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24만 양주시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증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유행이 본격화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백신접종과 함께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고대했던 시민여러분께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 시행을 알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출이 심각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도권은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최종단계인 4단계로 상향되어 시행하게 됨을 부디 양해해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은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됩니다.

 

이는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인원과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하는 등 시민 여러분 일상의 불편이 가중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전 세계의 모범이 되었던 K-방역은 정부 주도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양주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보여주신 시민참여형 방역의 힘으로 우리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차질 없는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K-방역의 완결을 주도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부디 마지막 고비를 감내해주시어 앞으로 2주간 가능한 모든 외출 및 모임을 줄이고 여름휴가철 수도권 외 다른 지역으로 방문하는 일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07. 12.

 

양주시장 이성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