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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양주시, 코로나19와 함께한 2년…일상회복으로 가는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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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온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2일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확진자 감소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하고 진단검사, 감염 경로 추적, 격리 치료 등 3T로 요약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2년여간 지속되면서 정부의 통제비용은 계속해서 누적되고 서민경제에 가중되는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19 완전 종식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모임 인원 제한 등의 기존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든 대표적인 나라인 영국은 지난 7월 19일 ‘프리덤데이’를 선언하며 대부분의 방역을 해제했고, 싱가포르도 지난 8월 10일부터 감염자 집계를 중단하고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그 밖에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도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체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이처럼 확진자 수 억제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활발히 논의되면서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강제성 있는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를 지난 1일 시행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지역사회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 밤낮없이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양주시의 그간 방역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적 일상 회복을 위한 양주시만의 ‘위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살펴봤다.

 

 

감염병 상시 대응 강화, 경기북부 최초 감염병관리과 신설

 

양주시는 지난해 3월 신종 감염병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 신설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7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현안 업무추진을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예방팀, 의약무팀, 이동보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다.

 

방역체계 구축은 물론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역학조사, 집단발병 대책 수립 등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업무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집단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 중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진자 자가치료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에 역학조사TF팀, 홈케어TF팀을 신설,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담 부서 신설과 인력 확충을 통해 양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 보호를 위해 한층 더 체계적인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최소화 노력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이성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해외 발병지역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속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한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급증하는 코로나19 검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외부 음압부스와 음압텐트 등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검진과 검체 채취 등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동절기 한파와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비, 검체 채취 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자간 교차감염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원을 원천 차단을 위해 시청 내 선별진료소를 구 8사단 의무대대 부지(유양동 83번지)로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역 내 산단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 발병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홍죽산업단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남면 일반·상수·구암·검준 산업단지, 광적도서관, 봉양동 등지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순차적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숨은 확진자’ 조기 발견에 주력해 지역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고 지역 감염 고리 차단을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 앞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다중이용·고위험시설 내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검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새롭게 바뀔 방역체제 전환을 앞두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핀셋방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선별검사시스템의 운영으로 지난해 4월 2일 양주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양주지역 확진자 수는 1일 현재 총 1,911여명이며, 타지역 확진자 370명을 포함하면 2,281여명으로 늘어난다.

 

10월 31일 기준 코로나19 검사자는 총 328,356명으로 지난해 선별진료소 설치 이후 통계상 매일 500여명에 가까운 인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민 안전 위협하는 집단감염, 총력 대응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발생한 코로나 대유행은 집단감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보건당국이 방역관리 고삐를 더욱 강하게 죄는 양상을 낳았다.

 

양주시는 지난 2년여간 의정부성모병원, 옥정고, 헬스장·어학원, 육가공업체, 아파트 건설현장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해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 관계자 전원에 대한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숨어있는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구분하는 등 n차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9월 추석 명절 대이동의 여파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성행 등으로 일일 신규 확진 수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관내 기업체, 위생업소, 농축산시설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직업소개소 종사자·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자체가 행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강제력인 행정명령을 통해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빈틈없는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며 추가 확진 우려를 종식시켰다.

 

또한 여름휴가 후 복귀를 앞둔 시 소속 직원들로 하여금 증상유무와 주소지 관계없이 수도권 내 설치돼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인 경우 출근하도록 조치해 감염 예방을 위한 공직자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최근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대면 모임, 만남이 늘어나는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 군부대, 시장 등 생활 밀접 시설에서 집단감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역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식당, 체육시설,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끝, 코로나19 백신접종

 

지난 2월 26일 덕계동 소재 경기웰니스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첫 백신 접종은 사망자 감소, 의료체계와 사회 필수 기능 유지, 지역사회 전파와 집단감염 차단 등 정부의 백신 접종 목표에 따라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된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환자·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접종희망자 7,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관리, 이상반응 확인, 24시간 모니터링, 응급조치 등 종합 관리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추진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폐쇄병동을 운영하는 정신의료기관의 환자·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맞춰 분기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통한 본격적인 백신접종에 돌입했다.

 

이후 2분기에는 만 75세 미만 65세 이상 시민에 대한 연령별 순차접종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에 대한 방문접종이 이뤄졌고 긴급출국자, 1분기 대상이 아니었던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에 대한 접종이 진행됐다.

 

3분기에는 집단면역 형성을 완료하기 위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인 만성질환자,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 시민, 군인·경찰·소방 등 필수 사회 인력 유지,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18~49세 성인 등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시행됐다.

 

백신은 접종군에 따라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을 지정했으며 잔여백신을 통해 접종할 경우 30세 미만이라면 화이자와 모더나, 30세 이상이라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별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16~17세 1,858명, ▲18~49세 4만6,282명, ▲50~59세 2만7,951명, ▲60세 이상 4만5,923명 등 18만4,853명이 1차 접종했고 10월 30일 기준 17만57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양주시 기준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0.4%, 접종 완료율이 74.60%를 넘어섬에 따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예방접종 목표치인 70%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양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 중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하며 지금까지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이끄는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사회 단체 등 수백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시설 대상자 등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지만 4분기 접종대상인 임산부, 12~17세 소아청소년, 18세 이상 미접종자, 추가접종대상자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위드 코로나' 시작, 일상회복 본격화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어서면서 정부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을 본격 시행했다.

 

지난달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위드 코로나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필요한 거리두기 기본방향이 담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방역완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리며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은 접종완료자, PCR 음성자 등 미접종자 일부 예외만 이용 가능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 적용에 들어갔다.

 

집회·행사 인원은 접종 구분 없이 99명까지, 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확인자만 참여하면 499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각 단계는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확진자 급증과 같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오는 12월 13일에 2단계, 내년 1월 24일에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경제 부양과 방역 효율화를 중심으로 일상회복 적응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회복,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자율방역체계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변경된 방역수칙에 대한 시설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계도기간을 두고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 방역체계 최일선에서 끝없는 사투를 벌여왔다.

 

방호복 하나만 걸치고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문진과 검체 채취를 진행하는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찾아내는 역학조사, 접촉자 자가격리 및 사후관리, 확진자 병상 확보 및 병원이송, 확진자 동선과 선제적 조치를 위한 방역활동, 각종 행정명령과 민원 대응, 코로나 관련 상담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시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기약없는 희생을 감내해 온 시민들의 노력과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이들의 밤낮없는 2년이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비롯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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