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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제40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사일정 마무리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제40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2월 16일 지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민철 국회의원, 오범구 시의장, 구구회·임호석·박순자·김영숙 시의원 및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7명 졸업생에 대한 졸업증서와 개근상 및 공로상 등 수상자에게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또 학장의 회고사, 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서 내빈들의 축사, 학생회장의 사은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인원 30명으로 지난 4월 7일 입학해 상반기는 격주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 격상되어 일시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11월 1일부터 주 2회 집중교육을 통해 8개월 간의 계획된 24회 48시간의 학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81년 4월에 설립된 부설 노인대학은 올해 40기까지 총 1,4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27명 졸업생 모두 3차 백신을 우선적으로 맞는 솔선수범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대학에서 끝내지 말고 내년에는 경기도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에 도전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송영석 노인대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그동안 펼쳐왔던 책을 덮지 마시고,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로 더 배우시고 익혀 주위 분들께 전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형두 지회장의 코신 관심과 지원으로 오늘과 같이 영광된 졸업식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8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동안 중도포기 없이 졸업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오범구 시의장은 "오늘 졸업생 중에서 최고령자가 91세 어르신께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임을 명심하여 지속적인 운동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건강 유지와 활발한 노후생활을 통해 백세도시 의정부시민으로써의 자부담을 갖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순례 학생회장은 사은사를 통해 "나이가 많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존경받는 노인으로써 건강한 삶, 봉사하는 삶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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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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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발전기금 300억 삭감...'70년 희생 외면한 결정' 시민사회 강력 반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전액 삭감하자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주요 시민단체들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기금 복원을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미래가치포럼, 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미군반환지 시민정책위원회 등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와 공여구역으로 인해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도의회의 전액 삭감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도민 간 형평성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발전기금이 북부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임에도 대안 없이 삭감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는 "이번 결정은 '희생은 북부가 하고 이익은 남부가 누린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며 "북부 주민들을 2등 도민으로 취급한 결정"이라는 강한 표현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경기북부 패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금이 사라질 경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공여구역 지자체가 추진해 온 도로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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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