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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국방부, 영평사격장 민·관·군 상생간담회 개최

사격소음 대책, 도피탄 방지책 등 주민피해에 대한 실질적 주민 지원책 협의

 

포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15일 5군단 교육훈련센터(이동면 소재)에서 영평사격장 민·관·군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방부 김성민 정책기획관, 미8군 마크 홀러 작전부사령관, 백영현 포천시장, 군(軍)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강태일 위원장 및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대위는 사격장과 관련된 사격소음 대책, 도피탄 방지책 등 주민피해에 대한 실질적 주민 지원책 마련과 각종 갈등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 주민 재산 피해 발생 시 보상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피해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범대위 의견을 검토해 국방부 차원만이 아니라 정부와 협업해 주민 요구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0여 년간 국가안보 요충지 역할을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묵묵히 인내한 우리 주민들을 위해 영평사격장 특별법 제정을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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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로 위 '볼라드' 설치...시민 안전 위협
의정부시가 상가 주차장 차량 진·출입을 막겠다며 도로 위에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 및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논란이다. 문제의 장소는 금오동 의정부을지대학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상가 앞 도로로, 의정부시 도로관리과는 지난 7월 19일 해당 상가 주차장과 도로 경계 위에 4개의 볼라드를 설치했다. 볼라드가 설치된 도로는 2021년 을지대학병원이 개원한 이후 마을버스는 물론 일반 차량의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도로 현황은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 평상시에도 차량정체가 빈번한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람과 차량이 도로 위로 통행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로, 볼라드 설치 이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 또한 의정부시의 이해할 수 없는 도로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볼라드 설치 이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 담당부서는 민원이 제기돼 볼라드를 설치했고,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시 관계자의 주장처럼 문제의 장소에 볼라드를 설치한 것이 정당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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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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