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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오영환 의원, 법무부 차관 만나 김근식 의정부 입소 강력 항의

시민과 아이들 안전 위협하는 행위...김동근 시장, 최정희 시의장, 시민들 다수 참석

 

오영환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14일 오후 법무부 과천 청사 앞에서 연쇄 아동성폭행범 김근식의 의정부 갱생시설 입주 결정과 관련해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 의원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만나 "김근식의 입소 결정은 의정부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법무부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법무부 차관 면담을 마친 오영환 의원은 김동근 시장, 최정희 시의장과 다수의 의정부시민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정신 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김근식은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중 재범 위험이 100%에 이른다"며 "특히 국정감사와 언론을 통해서 성범죄자가 신고한 주소지와 실제 주소지가 달라 관리실태에 미비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해 의정부 사회질서가 위험에 놓인 현 상황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 의원은 "김근식의 연고지는 경기도가 아닐뿐더러 아무 연관 없는 의정부에 들인다는 것은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으며, 특히 입소 예정인 공단 인근 160m 거리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자리 잡고 있고 반경 2km 이내에는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있다"며 "아동성폭력범인 김근식을 의정부 도심지역의 5000여 명의 어린 학생들 곁에 들이는 법무부의 결정은 즉각 취소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오 의원은 "입소 철회를 위해 의정부 시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의정부 시청과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근식은 2000년 당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5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그 형의 집행을 마치고 출소한 지 4개월 사이에 무려 11명의 아동을 성폭행한 흉악범죄자로 이달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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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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