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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 주도 '공론장' 개최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실태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 주도의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성과 공정성, 투명성 및 숙의성을 원칙으로 하는 이번 공론장에서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운영규정을 통해 진행된다.

 

매차 시 시민 스스로 의제를 정한 뒤 그에 따른 자료 검토, 설명 청취, 토론 등을 이어가게 되고, 필요시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직접 답사할 계획이다.

 

공론장에서 다뤄질 주요 주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파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의 필요성 여부, △합리적 재원조달 마련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공론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최종 결정할 때까지 운영되며, 결정 합의문으로 채택한 권고안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1987년에 준공된 의정부장암공공하수시설의 시설 노후화,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 민원 등의 이유로 현대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워킹그룹을 진행해 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숙의 공론장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시민들이 활발하게 논의하고 학습하여 시민이 주도하는 집단 지성이 발휘되길 희망한다"며, "시민들이 주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론장이 의정부 민관협치의 중요한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 공론장은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의정부시청 인재양성교육장(신관2층)에서 개최되며, 종료 시까지 매주 진행된다. 의정부시민 누구나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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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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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돌파…지역 금융 신뢰도 입증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상호금융 대출금 1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조합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지역사회 신뢰가 결합한 결과로, 지역 금융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주축협은 축산업 기반 강화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현장 중심 서비스 등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호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지역 금융시장에서 양주축협의 신뢰도를 방증하는 지표로 꼽힌다. 예수금과 대출금이 함께 증가하며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갖춘 것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임직원 모두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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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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