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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전통시장 일원 '도로정비사업' 3월중 추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오랜 설득 끝 대다수 상인들 합의 이끌어 내
일부 상인, 2월말까지 자진정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가피 행정대집행

 

그동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됐던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에 대한 가로환경정비사업이 3월중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가로환경정비공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시공품질 저하 및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시달된 도로공사 일시중지통보'에 따라 3월중에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여간 가로환경개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펼쳐왔다.

 

또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시 소방훈련는 물론 의정부시청 관련부서(도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들과 함께 1차로 계고장 배부 및 자진정비 안내문을 직접 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3차례 이상 상인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상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처리를 통해 대부분 상인들로부터 자진정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부 통닭집 및 사진관, 정육점 등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계도해 나갈 것이며, 2월말까지 자진정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가로환경정비공사는 도로와 인도를 확보하고, 아스콘을 덧씌워 정비한 노면에 스텐실 처리로 이미지를 밝게 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상생하는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가로환경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자진정비를 이행한 점포에 대해서는 영업에 필요한 매대·어닝·발판 등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수시로 발생하는 화재예방을 위한 통행로 확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태평로 89번길 일원의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수 있도록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공사일자(행정대집행일)도 최소 10일전에 미리 알려주어 최대한 자진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지만 자진정비를 끝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집행이 불가피하다"고 단호히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가로환경개선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특별히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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