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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김동근 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시민 의견서 전달 받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시민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시민들로 구성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4주간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 관련 다양한 토론을 펼쳐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월 13일에는 '공론장’ 참여자들을, 이틀 뒤인 15일에는 '민·관 워킹그룹’ 참여자들을 만나 그동안 시민들이 숙의하며 결론을 모은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민 주도의 공론장이 열렸다. 공론장은 자율성과 공정성, 투명성 및 숙의성을 원칙으로 공론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운영 규정을 통해 진행됐다.

 

시민들은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자 학습했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견학하며 재건설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의정부시 예산 담당자로부터 시 재정 현황과 가용 재원에 대해 설명 듣고 현대화사업을 100%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에 공감하며, 행정부와 지역 정치권에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론장 참여자들은 의견서를 통해 "우리 삶에 직결되는 하수처리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재건설이 시급함에 재론의 여지는 없으며 재정사업에 최우선을 두어 그 가능성 여부를 빨리 결정하고, 혹여 재정사업으로 불가능할 때는 제3의 방식이라도 의정부시와 시민들에게 이로운 방식을 선택하여 시민들에게 자세히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4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재정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들을 검토하는 민·관 합동 워킹그룹이 진행됐다.

 

워킹그룹 참여자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재건설이 아닌 개량화 가능성을 조사하며 의정부시에서 제공한 관련 자료들을 검토했다. 이어 재정사업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를 방문해서 담당자에게 관련 내용들을 질의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워킹그룹 결과를 정리하며 “100%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아니라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민간투자 투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정확보를 위한 추진단을 꾸릴 것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공공하수처리시설 2, 3 처리장 토지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선도 거래를 통한 자금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 △시민 펀드 및 지역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성 방법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의견서를 전달받은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줘서 감사하다"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방류 수질 기준도 매우 높아졌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재건설의 시급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시장은 "의정부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집행부 내에 재정확보를 위한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시민사회, 지역 정치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전문가 워킹그룹, 시민 공론장, 민관합동 워킹그룹 등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방식에 대해 최종 의견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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