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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가족센터,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 동참

지역사회 어른신의 선한 기부활동, 자원순환의 본보기돼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 이하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선한 기부활동에 발맞춰 ‘업사이클(Up-cycle)’에 동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가족센터는 지역주민 김상윤 어르신(83세)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2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어르신은 폐현수막 장바구니 및 앞치마 등을 만들어 도시락 배달가방, 후원물품 배분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어르신이 만든 장바구니 등이 이웃 주민뿐만 아니라 기부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처음에는 취미생활로 장바구니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디자인을 추가하여 멋스러운 가방으로 재탄생, 소장 가치가 있도록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에 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20가정에 행복 꾸러미 배분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폐현수막과 장바구니 제작에 필요한 바늘과 실을 제공,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각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현수막을 기증인의 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장바구니로 탄생시켜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에 가족센터가 동참한 셈이다.

 

윤양식 센터장은 "자원순환을 위한 작은 실천인 폐현수막 장바구니 사용에 적극 참여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은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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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김현채 운영위원장,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나란히 수상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과 김현채 운영위원장이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에서의 의정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평가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의원(이상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권 부의장은 최우수상에, 김 운영위원장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선거공약 이행, 본회의 출석, 조례 발의와 시정 질의 실적 등 정량 지표에 더해 갈등 조정 능력과 공감·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활동의 양보다 정책·예산 개선으로 이어진 실제 성과와 주민 소통 과정까지 함께 검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안나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표로 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마련,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김현채 운영위원장은 행정복지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조례 발의와 민원 청취,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온 점에서 책임 있는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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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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