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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성공

대규모 개발사업 탄력, 양질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기대

 

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최종적으로 의정부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와 LH가 지역사회 발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김현주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이한준 LH 사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LH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시 발전과 시정정책 등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자족 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 조성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LH는 지난해 12월 ‘LH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2023년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 북·남부권 지역본부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본부가 어디에 위치할지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관심이 쏠렸으나 접근성, 직원 선호도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역본부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신설 첫해인 올해 8조 5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 추진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LH 직원 상주, 본부·사업단 직원과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선 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시 이전을 지역사회 모두가 환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1월 인마크 자산운용과 3500억 원 규모의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으며, 현재 유치를 위한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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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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