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0대 설치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13억 원 지원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재활용을 실천하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기관)의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설치 지역은 주민센터 10곳, 공원 9곳, 버스정류장 인근 6곳, 종합운동장 등 기타 장소 5곳 총 30곳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유동인구 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달까지 설치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비닐 상표(라벨)를 제거한 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다.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해당 기기의 화면(디스플레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현금 점수(포인트)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앱 ‘수퍼빈’을 설치하면 지도상 설치 장소를 알 수 있으며,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참여 시민들의 경제적 수혜를 위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점(포인트)씩 적립, 2천 점(포인트) 이상 적립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는 기존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재활용 보상을 위해 구입하는 쓰레기봉투(3천만 원)와 수거 담당 직원(2명)이 필요치 않아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올해(1~8월) 설치된 무인회수기 2대의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투명페트병 수거량은 총 23만3000개이며, 현금으로 전환된 금액이 총 233만 원, 누적 이용자 수는 2153명으로 집계됐다.

 

30대를 추가 설치할 경우, 연간 수거량은 580만 개로 6000만 원의 현금이 시민들에게 환급될 전망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첨단(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철저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도 돈이 된다’는 시민 공감대와 재활용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스마트)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