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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22회 시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인구 30만을 목전에 앞둔 양주시가 '제22회 양주 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은 2003년 10월 19일 양주가 시승격 한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탈북민 가수 김민경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표창, 기념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공공의료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활동에 기여한 이채현씨와 양정현씨가 시민 대표로 나서 공공의료원 유치에 이어 국제스케이트장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시(市)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에는 법질서 확립, 사회복지 증진 등 16개 분야에서 16명이 양주시민상을 받았으며, 경기도지사,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총 48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굿모닝 양주' 갈라공연, 시승격 21주년 기념 오색 축포 퍼포먼스 및 양주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 양주시립합창단의 노래와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시민의 날을 맞아 29만 양주시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629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는 각종 규제에도 꾸준한 성장으로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과 교육, 교통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에 힘써 양주시를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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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에 스타트업 기술 접목…의정부시, 혁신도시 도약 박차
의정부시가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통합 스타트업 행사로, 창업·투자·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행정과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행정형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시정 현안을 해결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시그마인 ▲비에스케이아이티 등 5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의정부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두 달간 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이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 입상팀에는 총상금 4000만 원이 주어지고, 대상 수상 기업은 2000만 원과 함께 행정 실증(PoC) 기회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대상 기업이 의정부시로 이전할 경우, 발표한 기술을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가산점, 가상오피스 제공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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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