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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두통, 뇌질환의 경고 신호인가?...전문가가 알려주는 두통 진단과 관리법

의정부성모병원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 실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이하 성모병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경과 박정욱 교수가 의정부시도서관에서 두통에 관심 있는 약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한 번쯤 겪는 두통의 다양한 유형과 이를 유발할 수 있는 뇌질환, 그리고 특히 많은 이들이 겪는 편두통에 대해 다뤘다. 강의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정욱 교수는 "두통은 머리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하며, 두통이 일시적일 수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두통을 '머리의 이상을 경고하는 알람 신호'로 비유하며, 두통과 두통이 아닌 통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두통의 강도, 빈도, 동반 증상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뇌염, 뇌막염, 뇌 지주막하 출혈 등 주요 뇌질환을 설명하며, 각각의 증상 차이와 병원을 찾아야 하는 시기를 자세히 안내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두통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박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성의 있게 답변했다. 예정된 시간이 지나서도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통해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료 이동진료, 지역 행사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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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의 미래다"...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 본격 가동
의정부시가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로드맵은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마련된 후속 전략으로, 단순한 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 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가진 도시이자, 수도권 북부의 관문으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가 활발한 지역이다. 꾸준히 늘어난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해 왔다. 로드맵은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략은 역사와 정체성을 콘텐츠화하는 것이다. 대표 과제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재현이 있으며, 오는 27~28일 회룡문화제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조선시대 의정부의 상징을 시각화하는 '태조 어진' 제작, 지역 기록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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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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