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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CRC,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으로 '재탄생' 전망

 

의정부의 대표적인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과 협업으로 진행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시와 건국대학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공동 연구로, CRC 내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에 적합한 ‘도시 건축’ 제안을 위해 5개의 프로젝트 설계안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보존, 적응, 변형'이라는 주제로 CRC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기존 건축물 활용과 기능 재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존 건축물 16개 동의 존치 계획에 이어 이번 설계안을 통해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더욱 구체화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협업은 시가 추진 중인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근현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이자, 과거와 미래의 가치를 잇는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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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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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