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를 통합해 5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상권활성화재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 사장 직속으로 '상권진흥센터'를 신설, 기존 4개 팀 체제였던 재단 조직을 '상권활성화팀'과 '지하도상가팀' 등 2개 팀으로 재편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 통합의 가장 큰 목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도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상권활성화재단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상권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다.
이날 기관 통합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의 조직 구조는 기존 2본부, 1실, 6처, 15팀 체제에서 1센터와 2팀이 추가됐다.
그동안 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기반 시설 구축 및 관리 분야에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에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은 지역경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발걸이이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의정부시를 더욱 좋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