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나들이 GO!GO! 씽~ BEST 5
>1호선 오산대역! 초록나라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에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있다. 2006년 완공되어 전국 여느 수목원보다 잘 조성되어 있는 물향기 수목원은 그 규모만 10만평. 예쁜 이름만큼이나 볼거리도 많은 곳. 16개 테마원과 각종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수목원 내부는 도심에서 가까운 휴식공간답게 가족, 친구, 연인과 편한 맘으로 산책하기 좋다. 천천히 둘러보면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는 아기자기한 주제별 테마원이 있어 볼거리가 충분하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토피어리원이나 미로원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테마공원. 침엽수가 쭉쭉 뻗어있는 길과 벚나무가 한창 꽃잎을 바람에 실어 떨어뜨리는 산책로는 머리를 식히기에도, 복잡한 마음을 비우기에도 좋은 산책로이다. 각종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5월에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에는 체험비 1천원을 내면 수목원 곳곳을 친절한 안내로 체험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는 인터넷 예약을 하면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16개 주제원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식물원 내부의 식물을 그릴 수 있는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가는길: 1호선 오산대역 하차 2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풍경종마목장 풍경종마목장은 눈과 몸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곳이다. 인기 드라마 속 배경으로 종종 소개되면서 일반에도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 가본 후, 도심을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이런 초원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풍경종마목장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말들을 만날 수 있다. 목장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좀 더 많은 말들을 볼 수 있어 일산·경기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어린이 소풍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나무가 우거진 숲과 벤치에 앉아 챙겨온 도시락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기에도 좋고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가 된다. 근처에 ‘서삼릉’이라는 사적지 또한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어우러져 종마목장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 좋다. -가는길: 3호선 삼송역에서 하차, 1번 마을버스로 10분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갯내음 풍기는 월곶포구 경기도 시흥시 월곶포구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모습이 반달과 같다 하여 ‘월곶’이라 이름 붙여진 포구. 월곶포구는 밀물·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배가 들어올 때마다 어판장에서 즉석 경매가 이루어져 언제나 신선한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해안 특성상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주로 만조 전후로 어선이 드나들기 때문에 이때마다 수시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많을 때는 하루에 3∼4회까지 있다. 큰 도매상이 여러 곳 들어서 있어 중간상의 유통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횟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로도 유명하다. 포구 내에는 현대식 식당가와 무료 옥외 해수풀장, 놀이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부근에 포동폐 염전, 물왕 저수지 등이 가까워 주변 관광지까지 잘 갖추어진 곳. -가는길: 지하철 4호선 안산행 오이도역 하차 월곶포구행 버스로 10분 거리 |
지하철 1호선 인천역! 지하철 타고 가는 바다! 월미도 1987년 7월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월미도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월미축제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월미도. 해안도로에 들어선 놀이시설과 유흥시설과 더불어 서울 근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는 곳이다. 카페와 회 센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고싶은 음식을 골라 먹는 즐거움까지 있다. 간조 시에는 갯벌이 노출되지 않아 항상 바닷물을 즐길 수 있고, 주변에는 횟집 52동이 자리하고 있어 이를 통한 서해안의 별미는 나들이객의 군침을 돌게 한다. 또한 문화의 거리는 관광객을 위한 특성 있는 구간인 ‘만남교환의 장’, ‘문화예술의 장’과 각종 공연을 위한 ‘연출의 장’ 등을 조성하여 이용객의 편의까지 생각한다. -가는길: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인천역 하차 2,15,23,45번 버스로 15분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서울 속에 펼쳐진 자연 서울 숲! 서울시에서 2조30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 조성한 공원 서울숲. 서울숲은 투자 규모만큼이나 큰 부지와 디자인 면에 세계 여느 공원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곳이다. 2005년 문을 연 이후,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등 다양한 테마와 아름다운 산책로로 가족쉼터, 연인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서울 숲 중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원은 서울숲광장, 뚝섬 가족마당, 장식화단 스케이트파크, 수변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코스대로 즐길 수 있다. 과거 한강물이 흘렀던 생태숲은 한강과 중랑천을 연계하는 자연생태숲으로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겨찾는 곳. 이 밖에도 곤충식물원, 야생초화원, 테마초화원 등으로 구성된 체험학습원과 유수지의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해 만든 습지생태원, 한강과 중랑천 합류부위의 자연호안, 수변공원, 선착장, 휴게공간 등으로 휴식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는 한강수변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5월 중에는 꽃사슴 먹이주기, 곤충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는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도보로 5∼1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