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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상의 장례식장을 지향하는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현성호 사무장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의 최고의 장례식장을 꼽으라면 어디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 달에도 몇 번씩 조문을 다녀와야 하는 기자에게도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란 무척이나 곤란하다.


  수많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왔지만 정작 장례식장에 대해 물어보는 전화를 받을 때에는 딱히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 말을 명확하게 해주지 못한다.


  몇 일 전 아는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을 찾은 적이 있었다. 몇 번 조문을 다녀온 적이 있는 장례식장이기에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시설이야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인의 유족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장례식장의 서비스가 좀 특별하든 생각이 들었다.


  여느 장례식장과 달리 이 곳 성모병원장례식장의 직원들은 말끔한 복장에 항상 반듯한 자세로 유족들을 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자기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직업군에 속한 곳에서도 어떻게 이런 자부심이 넘쳐 흐를까하는 의구심에 사무실을 찾아가 책임자를 만나봤다.


  현성호 사무장.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을 총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다.


  현 사무장은 기존 지방 장례식장에 만연하는 촌지나 노잣돈을 일체 거부한다고 한다. 이유는 가톨릭산하 장례식장으로써 윤리강령을 따르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직원들 또한 촌지나 노잣돈을 거부할 수 있을까?


  기자에 질문에 현 사무장은 당당히 말했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말이다. 현 사무장은 “직원 스스로가 자긍심을 가지려면 우선 직원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이런 근무환경은 법인의 열정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사무장은 “유족들을 위해 운구에서 발인까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타 장례식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 장례식장 운영 이미지에서 탈피한 합리적이고 한 차원 높은 장례코디를 실현해 고객 불만족 0%를 목표로 구성원 전체가 일치단결하여 근무하고 있고 보람과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이런 현 사무장과 대화에서 기자의 궁금증을 풀릴 수밖에 없었고 엉뚱한 궁금증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에 관련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왕 인터뷰를 하게 된거 장례식장에 대해 몇 가지 더 물어보기로 작정하고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현 사무장은 “경기북부권의 최고의 장례식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례업무와 관리운영업무의 통일성과 직원개인의 업무 능률 향상에 힘써 질 높은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내부고객인 직원 만족과 팀워크를 향상시켜 직원상호간에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과 애사심을 증대 시키겠다”며 “장례직종 종사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을 명실공히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장례식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08-10-25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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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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