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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김성수 의원, 미군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존슨 사령관에게 강력항의!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도 양주ㆍ동두천)은 지난 24일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미군의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에 대해 미8군 존슨 사령관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의원은 존슨 사령관에게 보낸 항의서한에서 지난 2월 미군의 노부부 폭행 및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미군이 만취한 상태에서 고시텔에 침입해 10대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동두천 시민들은 매우 당황해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여론을 전달했다 . 김성수 의원 또한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지난번 사건에 이어 발생한 본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

 한편 美 국무부의 신속한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한국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 표명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존슨 사령관에게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병사들의 철저한 교육과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데 앞장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성수 의원은 “한미혈맹으로 다져진 한미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해 서한을 발송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미 양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항의서한>

 

존경하는 존슨(John D. Johnson) 사령관님.

 

지난여름, 기후이상으로 경기북부, 특히 동두천에 사상 유례 없는 폭우가 내려 많은 동두천 시민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동두천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美 2사단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저 뿐만 아니라, 동두천 시민들도 매우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미군의 노부부 폭행 및 성폭행 미수 사건에 이어 지난 24일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우리 동두천 시민들은 매우 당황해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본 의원도 지난번 사건에 이어 발생한 본 사건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특히, 한미우호를 가장 대표하는 도시인 동두천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었다는 점, 2월 사건이 발생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되었다는 점은 저와 동두천 시민들에게 더욱 큰 아픔으로 느껴집니다 .

 

그동안 혈맹으로 다져진 한미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해 이 서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美 국무부의 신속한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한국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 표명은 매우 시의 적절했다 생각합니다 .

 

사령관님께서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고, 병사들의 철저한 교육과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데 앞장 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미 양국 간의 신뢰와 우정을 위해 저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항상 성원해주시는 사령관님과 부대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국회의원 김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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