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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빛낸인물

의정부시의회 빈미선 의장 인터뷰

2012년을 마무리하며...

▲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모든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빈미선 의장은 2012년도를 마무리하며 “의정부시의회가 개원한 후 108일 동안 파행을 겪으면서 시의회 전체의 명예가 곤두박질 했고, 시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며 다시한번 “의장으로써 시민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빈 의장은 “의정부시의회는 의장단 배분을 합리적으로 매듭지으며 완전히 정상화됐다”며 “의정활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의회 재개를 준비해 온 만큼 죽을 각오로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 의장은 아울러 “뼈을 깎는 고통을 겪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열심히 민생을 챙기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빈 의장은 제6대 후반기 시의회의  슬로건으로 ‘시민의 행복’을 표방했다.

빈 의장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후 6대째를 맞고 있지만, 그동안    공식적인 슬로건이 없었다”며 “의정활동 방향과 핵심가치와 철학을 대표하는 슬로건을 ‘시민의 행복’으로 정했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고 진일보한 발전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풀이했다.

빈 의장은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이 원하는 행복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민의 마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살맛나는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제시했다.

또한 “한층 성숙된 자세로서 지역에서 쏟아내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빈 의장은 의정부가 당면한 현안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빈 의장은 “경전철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미군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개발 등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빈 의장은 취임 초 밝혔던 후반기 시의회 위상에 대해서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명실상부한 지방의회로써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것” 아울러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생산적이고 시민을 위한 민생 의회로써의 기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빈 의장은 시민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빈 의장은 “의정부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행복을 구현하는 마음으로 어느해 보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며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 의장은 제5대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북부지역 발전위원회와 경기도 제2여성발전위원회 위원, 의정부시여성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 의정부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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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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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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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캐슬 '웨딩홀' 새 단장…지역 행사 수용 확대
경기북부 최대 복합레저·관광시설인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이 연회 전용 공간 '웨딩홀(Wedding Hall)'을 전면 리뉴얼하고 25일 공식 개장했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는 지역 행사 수요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단장을 마친 웨딩홀의 출발을 축하했다. 리뉴얼된 웨딩홀은 ▲모듈형 공간 구성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행사 규모에 맞춰 조정 가능한 연회 레이아웃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행사, 기업 연회,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행사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일랜드캐슬은 그동안 세계 규모 행사와 대형 공연이 의정부에서 개최될 때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며 "호텔·워터파크에 이어 웨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캐슬은 이날 개장식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우대할인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는 의정부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을지병원, 성모병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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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