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4.7℃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기고> 의정부보훈지청, 경기북부보훈지청으로 다시 태어나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양주시지회장 한호식

얼마 전 지회사무실에서 의정부보훈지청의 공문 한 편을 받았다. 내용인즉슨 의정부보훈지청의 명칭을 경기북부보훈지청으로 바꾸어 새해 첫날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 기관 명칭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기관의 현판을 새 것으로 바꾸고 안내판의 문구 몇 자를 수정함으로써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나 그 기관이 관공서라면 이는 더욱 어려운 일이 된다. 현재 명칭을 바꿔야 할 정당한 사유를 확보해야 하고, 새로운 명칭에는 이러한 대의명분이 반영되어야 하며, 명칭 변경사실을 전방위적으로 알려야 하는데 이 모두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보훈지청의 명칭 변경 안내 공문에 의하면 현재의 명칭은 경기북부 11개 시군의 보훈업무를 관할하는 국가기관의 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대외적으로는 의정부라는 국소 지역명이 11개 시군을 모두 아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의정부보훈지청은 다른 기관과의 협업 과정에서 애로가 있고 경기북부의 국가유공자들로 하여금 관할 지청에 대한 인식적 착오를 줌으로써 다소간의 혼선을 준다는 것이다.

필자도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특히 지역 포괄성 결여에 의한 국가유공자들의 혼선은 현재 우리 지회에서도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명칭 변경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롭게 바뀔 경기북부보훈지청이란 이름은 어떨까? 의정부보훈지청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기관 대표성의 측면에서 새로운 명칭은 경기북부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사실을 타 기관에 표방할 수 있는 점에서 앞으로 타 기관과 원활한 업무 협조가 기대 된다"고 했다.

한편, 국가유공자의 입장에서도 경기북부보훈지청이라는 명칭은 경기북부 거주자 모두에게 해당 관할지청을 쉽고 분명하게 인식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명칭보다 우월한 점이 있다고 하겠다.

필자는 이렇듯 새로운 명칭의 대의명분을 확인했음에도 한 가지의 의문이 남아있어 다시 의정부보훈지청의 담당자에게 자문했다. 명칭 변경의 취지가 합당하고 새로운 명칭에 대한 명분이 확고하더라도, 지회의 수많은 회원들에게 명칭 변경의 사실을 일일이 알려야 할 사실이 난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담당자는 "이미 여러 차례 경가북부 신문사와 방송을 통해 명칭 변경을 보도했고, 11개 시군의 관보소식지 등에 동 사실을 실어줄 것을 협조했으며, 보훈지청 자체적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 중"이라고 했다. 이에 우리 지회의 사무장 및 몇 명의 회원들에게 물어보니 얼마 전 명칭변경 기사를 신문에서 본 일이 있다고 했다. 다행히도 필자의 걱정은 기우인 듯했다.

사실 필자는 짧지 않은 기간을 의정부보훈지청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의정부보훈지청이란 이름에 각별한 정이 있다. 이러한 점은 경기북부의 모든 유공자들도 한가지일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의정부보훈지청이란 이름에는 몇몇의 결점으로 변경의 필요성이 있고, 새롭게 시행될 경기북부보훈지청이란 명칭은 현재의 명칭의 결점을 해결한다는 대의명분이 있으며, 변경 사실도 순조롭게 전파되고 있다.

따라서 경기북부보훈지청으로의 명칭 변경은 개인적으로도 반길 일이고, 국가유공자를 배려한 처사이기 때문에 국가유공자 전체의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라 하겠다.

끝으로 병신년 새해를 맞아 경기북부보훈지청이 더욱 발전되고 더불어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가 더 성숙되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