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왜 하필 '서해수호'의 날일까? - NLL 55인 호국영웅을 기리며

배아름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법정으로 지정된 기념일로 아직은 많은 이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서해 수호의 날'이다.

새 생명이 새로 움트고 따스한 봄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3월의 봄날을 굳이 이름부터 비장한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아직은 낯선 이 기념일의 이름을 부분부분 나눠보며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먼저 '서해', 서해는 한반도와 중국에 둘러싸여있는 바다로 중국 황하의 황토색 물이 흘러들어와 색이 누렇다는 이유로 황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으로 풍부한 어장을 자랑하며, 조수간만의 차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해안 지형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예로부터 서해는 그 지리적 특성때문에 지난 5000년 한반도 역사에서 항상 격전지가 되어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로는 NLL 북방한계선 획정 문제가 도화선이 되며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치열한 국가수호의 장이 되었다. 북한은 북방한계선 인근의 서해 5도에 대한 끊임없는 국지도발을 시도하며 아름다운 서해를 긴장의 바다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99615일 제1차 연평해전, 2002629일 제2차 연평해전, 2010326일 천안함 피격사건과 1123일 연평도 포격도발로 연이어 우리 국민들을 충격으로 빠트렸다. 서해는 지금도 우리 국토의 방어막으로서 파렴치한 북한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런 서해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들이 있다. 바로 서해를 '수호'하는 데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이다. 무려 55명의 전몰자와 전상자가 발생하는 희생이 뒤따랐던 서해상 국지도발은 국토를 '수호'하는 일이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며,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일임을 상기해 주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데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던 NLL 55인 호국영웅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북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상기하여 우리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올해 국가보훈처는 두 번째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맞아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를 주제로 삼으며 서해 수호의 날에 대한 전 국민의 더 높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역사학자 E.H.카는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비유했다. 과거 서해상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북한의 도발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번 서해 수호의 날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는 항상 그 사실을 잊지 않음으로서 북한이 다시는 우리의 국토를 도발할 수 없도록 하는 본보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