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금)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3℃
  • 흐림대구 -1.6℃
  • 흐림울산 -1.3℃
  • 구름많음광주 -1.4℃
  • 흐림부산 0.5℃
  • 구름많음고창 -3.4℃
  • 제주 5.7℃
  • 맑음강화 -9.4℃
  • 구름조금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5.1℃
  • 흐림강진군 0.2℃
  • 흐림경주시 -1.7℃
  • 흐림거제 2.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임태희 교육감, 송양유치원 학부모 면담 거절...비서실 전화번호도 비공개

경기교육 수장, 어린 유치원생 교육환경 문제 외면하는 이유 있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유치원 바로 옆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교육환경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정부 송양유치원 학부모들의 면담 요청을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또한 교육감 집무실은 물론 비서실의 전화번호도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어 소통 부재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송양유치원은 의정부 민락2지구에 소재한 유아 교육기관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총 사업비 213억 여원을 들여 2016년 건립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공립유치원이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자는 경기도 교육감으로 등재되어 있다.

 

현재 송양유치원의 총 학급수는 18학급이며, 원생수는 220여명 가량이다. 특히 5개의 특수학급도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교육청이 어린 유치원생들의 교육을 위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공립유치원을 건립하였으나, 정작 유치원 주변의 교육환경 변화에는 제대로 대응을 못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부지를 매입하기 12일 전인 2014년 7월 3일 공공시설(보건소, 공공청사)이 들어서기로 한 유치원 바로 옆 부지를 자족용지로 지구계획 변경했다.(국토교통부 고시 제2014-402호)

 

이후 LH로부터 자족용지를 매입한 사업자는 지난해 11월 초 지식산업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의정부시에 접수한 상태다. 지식산업센터 규모는 연면적 4만4839㎡, 지하 2층 지상 5층이며, 건물 높이는 아파트 10층 높이인 33m에 이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송양유치원 학부모들은 유치원 바로 옆에 지식산업센터가 신축될 경우 건물 높이가 2배에 달해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유치원생들의 교육환경을 침해하고, 좁은 통학로에 트럭 등 차량의 통행량도 늘어나 교통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민원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교육청은 건축허가에 대한 인허가권이 의정부시에 있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오히려 건축허가에 관여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이유로 송양유치원 학부모들은 경기교육의 수장이며 유치원의 소유자인 임태희 교육감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일주일에 1~2회 가량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북부교육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나, 몇 개월째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학부모들과의 면담은 물론 현장답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학부형은 "경기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이 위기를 맞은 유치원의 교육환경 문제를 외면한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며 "어린 유치원생들의 교육환경 문제를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외침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 보호와 관련해 의정부시에 의견을 준 상태"라며 "교육감에게 송양유치원 사태를 보고는 하였지만 학부모들과의 면담 여부는 관련 부서에서 판단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이 학부모들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이유를 듣기 위해 비서실로 연락을 취해보려 하였으나 비서실 전화번호는 비공개인 상태이며, 경기에듀콜센터에서도 비서실 전화번호를 알지 못해 연결할 수 없다고 밝혀 교육감의 입장을 전해 들을 수 없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민철 의원,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이 지난 19일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방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김민철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개별 권역에서 각 정당에 배분되는 보정의석은 정당별 지역구 의석수에 비례해 산정된다. 이러한 방식은 통상적인 인구수 비례 방식과 비교할 때 인구수가 적은 권역에도 보정의석이 많이 할당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구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의원은 "선거제도의 급격한 변경은 정당체계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현행 준연동형을 보정형으로 변경하는 최소침윤적 방법을 통해 지역구선거의 불비례 개선효과를 꾀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제는 비례대표 의석 비율이 높지 않으면 온전히 작동하기 어려운 반면, 스칸디나비아 국가(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의 보정형은 보정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현행 47석으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모름지기 선거제도 개혁이란 한 번에 과도하게 뜯어고치기보다는 점진적·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제도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세밀하게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유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전통시장 일원 도로 개선 사업 본격화되나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채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영업을 해 온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의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화재발생 시 소방로 확보 및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정비대상구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의정부시청 관련부서(기업경제과·건축과·도로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와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정비대상구역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환경개선 사업 추진경과 및 정비구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가로환경개선사업은 태평로89번길 일원을 △제1구간 80m(제일시장북측출입구~엘마트구간) △제2구간 100m(육거리~제일시장구간) △제3구간 40m(통닭거리구간) △제4구간 200m(의정부시장~제일시장 아케이드구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소유인 해당 구간의 도로는 도로폭이 8m이나 그동안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불법으로 데크·판매대·어닝·냉동고·조리대 등을 설치해 놓은 탓에 현재는 도로폭이 2~3m로 좁아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시 비상 소방차량 진입도 어려워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