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부부의 날, 안병용 시장 ‘부부상 수상’ 안병용 의정부시장 부부가 5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사무총장 권재도 목사)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지자체 부부상을 수상했다. 시(市)에 따르면 16일 안병용 시장 내외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장, 창원시장, 포항시장 등 광역단체장 부부 1쌍 및 기초단체장 부부 10쌍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부의 날 운동은 지난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되어 2007년에 대한민국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부부의 날인 21일은 ‘둘(2)이 하나(1) 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부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업무수행과 헌신적인 내조를 통해 모범적 부부상을 확립한 시·도지사, 시장, 구청장 부부에게 건전하고 화목한 가정과 부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수여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안병용 시장 부부는 평소 검소하고 청렴함을 늘 가정과 생활의 덕목으로 삼고 생활 속에 실천함은 물론 가정의 화목을 위해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경기교육청 전국최초 '숙려제도' 도입 자퇴학생 15일간 숙려기간 가져…지속적 관리로 학업복귀 지원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과 질병 등으로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도내 고교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은 2007년 6,545명에서 2008년 7,900명, 2009년 8,533명, 2010년 8,88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학생 수의 1.8~1.9%에 해당하는 수치다. 학업중단 사유를 보면 학교 부적응이 51.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가정문제로 인한 중단이 27.9%, 질병이 6.2%, 징계 등에 따른 자퇴가 2.5%, 유학과 공교육 거부 등 기타가 12.3%로 조사되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해 학업중단이 매년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9일 부터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즉시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 ‘학업중단 숙려제도’에 의하면 자퇴를 원하는 학생은 자퇴 원서를 제출한 뒤 15일 간의 ‘숙려 기간’을 거쳐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해
포천시 공공장사시설 설치 난항 포천시의 경기동북부 공공장사시설 유치사업이 잇단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 초 장시사설 수요 조사 결과 15곳이 유치희망 의사를 보였고, 3월에는 장사시설 유치 신청서를 접수받아 가산면 우금리와 영중면 성동리, 영북면 문암리 등 4곳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때만 해도 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부여와 장사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친환경적 시설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판단, 사업이 순조로울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그러나 한달여에 걸친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두곳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데 이어 영중면 성동리도 철회 의사를 밝혀 시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 그나마 최종적으로 남은 영중면 성동5리도 지난달 25일 주민 설명회에서 찬성, 반대주민간 의견이 갈려 갈등이 빚어졌고, 급기야 신청여부를 재논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시의 중재로 영중면 기관단체장과 찬반측 주민 등 30명 이내의 ‘영중면 장사시설 갈등해소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오는 27일까지 장사시설 유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비록 첫 유치신청은 백지화됐지만 영북면도 이장협의회에서 유치의사를 밝혀 향후
연천군, 불법 전용산지 한시적 양성화 추진 오는 11월 30일까지 접수... 재산권 보장과 산지관리의 효율성 제고 연천군은 산지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 30일까지 불법으로 일정기간 전용해 쓰고 있는 산지에 대해 한시적인 양성화를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여 장기간 사용 중인 토지에 대해 지역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실제 이용용도와 지목을 일치시켜 산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지를 다른 용도로 쓸 경우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얻어야 하나 불법 전용된 산지는 복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어 땅 주인들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농림·어업용과 공용·공공용, 국방 및 군사시설 용도로 쓰는 경우에 한해 양성화해줄 방침이다. 또 농림·어업용 시설 중 논, 밭, 과수원 등의 농지와 농가주택도 들어간다. 양성화 대상은 5년 이상 불법 전용해 쓰고 있는 산지로 농지를 다른 지목으로 바꿀 경우 산지소유자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농지법 제6조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 해당자는 2011년 11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신고서와 함께 군청 허가민원실
의정부경찰서 탈북자 취업행사 열어 의정부경찰서가 탈북자의 취업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탈북자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탈북자의 동향을 관리하는 일선 경찰서가 취업 행사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탈북자 21명과 중소기업 8곳이 참여했다. 탈북자들은 참여 기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개인별로 취업 상담을 진행, 이중 6명이 4개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정부지역에는 탈북자 240여명이 살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이상원 보안계장은 "탈북자와 자주 접촉하다 보니 이들의 정착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돼 작은 규모지만 우선 취업설명회를 열었다"며 "성과가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이들이 잘 적응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에 성공한 강모씨는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탈북자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원예 등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제
의정부시 야구장 신설 추진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을 본격화하며 경기북부 메인 스포츠 콤플렉스 구축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조성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市)는 1974년 녹양동 31만㎡에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종합운동장'이라고 부르는 주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 사이클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주경기장은 1979년 완공됐으나 1996년 증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으며, 1989년 사이클경기장, 1996년 실내체육관, 2003년 빙상경기장이 차례로 건립됐다. 주차장과 광장 두 곳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그러나 보조경기장은 예산이 없는 데다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착공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조경기장 부지 2만1천㎡와 주차장 부지 등 총 4만㎡를 활용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현재 시는 야구장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기존 보조경기장, 생활체육시설, 수익시설 등을 건립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까지 종합운동장 조성 계획 변경 안을 마련한 뒤 미집행
5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음악이 꽃처럼 피어오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열 살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제기간 중에는 오월에 꽃이 피어나는 것과 같이 ‘음악이 빛으로 피어난다’는 개념의 설치 작품이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 설치되었다. 이 작품은 얼핏 보면 나팔꽃 같지만 사실은 관악기와 금관악기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 선율에 대한 형상화작업으로서의 그 의미가 크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기간 중인 오는 5월 27일까지는, 이 작품의 점등시간인 저녁 무렵부터 하늘을 향해 활짝 열려있는 형상에서 빛이 나오는 진경을 목격할 수 있다. 한편, 바로 옆 야외중앙무대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드러운 음악들이 계속 라이브로 연주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줌과 동시에 조형적인 아름다움으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또는 031-828-5893~4. 최기순 기자
윤순중 소방준감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 취임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5월 9일 2본부 4층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소방서장 11명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22명, 2본부 직원 4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 윤순중(52)의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지난 6일 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에서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로 임용된 윤순중 본부장은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임용돼 충북 진천․음성소방서장과 광주소방학교장 등을 역임하였고, 소방행정․예방․구조‧구급분야를 두루 거친 소방행정가로 평가 받고 있다. 윤순중 본부장은 그간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1,6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3,9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경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자비푸드마켓 일일 점장 체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 의정부자비푸드마켓(대표 김상기) 일일명예점장으로 위촉되어 의정부자비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푸드마켓이란 식품·물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장터로서 식품·물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가 직접 매장(푸드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물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및 기부와 푸드마켓의 역할 홍보, 이용자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의정부자비푸드마켓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용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시정발전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체험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으며, 우리가 나누는 모든 것이 사랑이 되며, 그 사랑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에너지라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양주시 '일본 돕기 성금' 지역 장학기금으로 기탁 日 중학교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성금 전달 반대의견 강해 양주시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역 장학금으로 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3월11일의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모금했다. 그러나 같은 달 30일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넣자 직원 사이에서 성금을 보내지 말자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와 관련 직원 내부 게시판에는 "막대한 피해를 봤지만 독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을 도와줘서는 안된다",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자"는 등의 글이 올라와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전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가까이 일본에 성금을 전달하지 말고 장학기금으로 내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市)는 지난 4일 시 희망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희망장학재단은 조만간 성적우수자, 저소득층 자녀, 연수 교직원 등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