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음악이 꽃처럼 피어오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열 살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제기간 중에는 오월에 꽃이 피어나는 것과 같이 ‘음악이 빛으로 피어난다’는 개념의 설치 작품이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 설치되었다.
이 작품은 얼핏 보면 나팔꽃 같지만 사실은 관악기와 금관악기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 선율에 대한 형상화작업으로서의 그 의미가 크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기간 중인 오는 5월 27일까지는, 이 작품의 점등시간인 저녁 무렵부터 하늘을 향해 활짝 열려있는 형상에서 빛이 나오는 진경을 목격할 수 있다.
한편, 바로 옆 야외중앙무대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드러운 음악들이 계속 라이브로 연주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줌과 동시에 조형적인 아름다움으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또는 031-828-5893~4.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