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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 다문화가정 자녀의 멘토 대학생들 워크숍 가져 -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경기북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및 가정 생활을 돕는 대학생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고 멘토링 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10. 1(토) 신흥대학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 워크숍은 지난 7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구리남양주 지역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 희망 학생 30명과 경기북부 지역 대학생들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추진한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들의 현장 어려움과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 현재 멘토 대학생들은 초․중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매주 1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부모와의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고민에 대한 상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과의 1:1 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는 신흥대, 경민대, 한북대, 서정대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이 큰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소속 대학에서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학점이 부여되며, 약간의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돕기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었다. ▲세계다문화진흥원 김미영 원장의 강연과 ▲의정부 새말초 한형석 교사의 다문화가정 학생 이해를 연구논문 발표 ▲ 멘토 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특히 오후 사례발표를 통해 대학생 멘토들은 각자의 경험과 활동시 예상치 못했던 사안 등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제2청사 이석길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대학생 멘토를 격려하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사회 적응 및 지원은 사회 통합과 문화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꼭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진행을 맡은 최광보 장학사는 다문화 멘토 사업이 1년 단위로 진행되지만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만큼 사업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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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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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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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대단지 마천루 시대 개막"…최고 39층 랜드마크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8월 분양
경기 양주시에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달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 49~122㎡의 아파트 1,595가구 대단지(일반분양 1,355가구)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양주에서 가장 높은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통상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이 대부분인 역세권의 특성 상 주상복합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는 희소해서다. 초역세권의 이점과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단지 주변지역을 고려할 때 층·향에 따라 영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표 고층단지들은 우수한 조망여건을 앞세워 지역 최고가 단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영등포구 최고가 단지는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여의도'다. 전용 84㎡가 6월 40억 8,700만원에 매매됐다. 49층 규모로 여의도 최고층 단지다. 탁 트인 한강 및 여의도 도심 조망권을 자랑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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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