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8℃
  • 박무서울 3.6℃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5.9℃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0.9℃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스마트폰만 대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가 쫙~

경기도-KT, 경기버스도착정보 NFC서비스 국내 최초 상용화 협약

 경기도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출근할 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오기를 막연히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버스정류장내 부착된 NFC 포스터에 NFC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원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안내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소에서도 NFC 스마트폰으로 터치하기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NFC 서비스가 이제 일상 생활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버스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NFC칩이나 QR코드를 통해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첨단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KT(회장 이석채), 이비카드(대표 김종효)사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내 2만 2천여개 전체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포스터를 이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NFC 서비스는 현재 교통․신용카드 등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에 사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 포스터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이용자들은 NFC칩이 장착된 스마트폰으로 정류소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안내전광판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경우 NFC서비스가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교통정보과 김철중 과장은 “오는 2014년까지 버스도착 안내전광판을 도내 전체 정류소의 30%수준인 6,600개소까지 설치할 예정이지만 설치비가 비싸 현재 약 4,874개소만 설치돼 있다”며 “NFC서비스가 안내전광판 미설치 지역주민들의 버스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품정보 제공 등에 많이 쓰이고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 사용도 가능하다. NFC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사용해 NFC 서비스와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상용화한 아이폰 4 NFC 케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olleh touch NFC’를 다운로드 받은 후 ‘Tag 읽기’ 기능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 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NFC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상 생활속에서 더욱더 친근하게 NFC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KT는 앞으로도 NFC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편의형 NF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