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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아이스하키협회와 MOU 체결

의정부시 아이스하키 선수들, 캐나다 벨 캐피탈컵 우승 견인차 역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대회 석권…시설관리공단 지원이 낳은 '쾌거'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성용)과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 (회장 한성희)가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및 의정부시 아이스하키 유소년 체육진흥지원 MOU를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 소속 선수단에는 의정부시 리틀위니아 유소년 23명과 중학교팀(경민중) 10명이 있으며, 이들은 대한아이스하키연맹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다.

의정부 대표선수들은 2004년 창단 이후 시설관리공단의 지원과 관심속에 실내빙상장에서 구슬 땀을 흘리며맹훈련을 거듭해왔다.

특히 의정부 시설관리공단의 지원에 힘입어 12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된 제13회 벨 캐피탈컵 세계 하키페스티벌(9~13세 어린이 하키팀, 전세계 500여팀 참여)에 23명의 대표선수중  9명의 의정부선수가 선발·출전해 우리나라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 같은 결승전이 2012년 신년 벽두 1월 1일 새벽 6시 꿈의 구장인 NHL(북미리그) 경기장에서 열렸고, 세계 최강인 캐나다팀을 상대로 싸운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4대3으로 승리해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하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

한편, 의정부시와 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의 메카이며 아이스하키의 명문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들에게 실내빙상장 대관료 50% 지원하기로 했으며, 아이스하키협회는 시설관리공단 로고와 명칭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의 모든 대회에 출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용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의정부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위를 선양한 어린선수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이 선수들이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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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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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