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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아내 '남자통화' 기록 보고 때려 숨지게 한 남편 검거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흉흉함이 강력 사건으로 드러나는 듯 해 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의정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부터 사회와 격리된 듯한 은둔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이질감과 불만을 불특정 다수에게 범죄행위로 자신들의 한풀이를 하는 등 생활고에 따른 가정불화와 부부갈등이 가정폭력이나 가정살인사건으로 표출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봉착해 있다.

지난 27일 의정부 경찰서는 외간남자와 통화를 한 자신의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A씨(남, 42세) 를 폭행치사 혐의로 검거해 현재 조사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검거한 남편 A씨는 27일 새벽 2시30분 경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여, 41세)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남자와 통화한 기록을 B씨의 휴대폰에서 발견하고 격분해 부부싸움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다가 아내의 숨소리가 이상해 119에 신고를 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후송이 됐지만 이내 A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내 B씨의 부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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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