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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내달 8일 개막

5일간 7,000여명이 27개 종목에서 아름다운 도전

경기도에서 펼쳐질 땀과 꿈의 다큐멘터리,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오는 10월 8일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약 7,000여명이 참가해 골 볼, 보치아 등 장애인만을 위해 고안된 종목외에 펜싱, 농구, 유도, 사격, 수영 등 총 27개 종목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 볼은 공을 굴려 상대방 골문을 통과시키는 경기로, 공 안에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방울이 있고 바닥에는 촉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실을 부착한다.

보치아는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 스포츠로, 표적이 되는 흰 공에 파란 공과 빨간 공을 던져서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가 이전 대회와 두 가지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는 이번 대회 개회식을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전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선수단과 객석이 분리돼 있고, 별도의 무대설치 없이 행사가 운동장 한 가운데서 진행돼 선수단은 공식행사에만 참여하고 식전행사 및 식후행사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개회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場)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증진을 도모 한다’는 대회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기도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고, 행사무대를 별도로 설치한다.

식전행사 대신 사전행사와 식후 축하행사에 집중해 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 최초로 16개 시도 ·선수 및 임원의 숙박대금 일부를 지원한다는 점도 올해의 차별점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대회를 30일 가량 앞둔 경기도는 현재 경기장 및 숙박업소, 장애인 편의시설, 교통시설 등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시도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힘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수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꾀하고 있다”라며 “이번 장애인체전이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한층 기여할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민이 합심하고 경기도 내 경기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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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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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배달라이더·대포차' 집중 단속…인권 보호 병행
정부가 외국인 불법취업과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단속 강도를 높이되, 절차적 정당성과 인권 보호를 함께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 조사과장 회의'를 열고 올해 외국인 범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인 배달라이더'와 '대포차'를 올해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기획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외국인이 한국인 명의를 도용해 배달업에 종사하거나 무면허로 오토바이와 대포차를 운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 불법취업을 넘어 교통사고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법무부는 배달 플랫폼 확산과 맞물린 불법취업 구조를 차단하고, 노동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는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지역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 충돌과 사고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가 걸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체를 통해 권리 구제도 지원한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불법취업에는 엄정 대응하되, 법 집행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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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 '이웃'으로…의정부 시민 1300명 동행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의정부시 예총 앞 광장과 백석천 일대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에 다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소통과 공감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어울림 걷기대회'에는 13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몰렸음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졌고, 참가자 간 배려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휠체어를 밀고 이동하는 참가자와 보행 보조기구에 의지한 이들, 그리고 그 곁에서 속도를 맞추며 동행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예총 앞 광장에서 출발해 백석천을 따라 이어진 약 2.8km 구간에서는 참여자들이 이동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위한 이동 공간을 확보하고, 경사 구간에서는 서로를 돕는 모습이 이어지는 등 현장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참여 분위기가 형성됐다. 행사장에는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식전환 스탬프 투어'와 장애 이해 체험 부스에는 가족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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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